둘레길274 여의도 윤중로 벚꽃 꽃비가 내리는 여의도 윤중로의 많은 상춘객들 2024. 4. 8. 경기둘레길 48코스 : 궁평항~전곡항 ○ 경기둘레길 48코스 : 궁평항~전곡항 서해안 갯벌을 따라 어촌마을 순례하기 왁자지껄한 궁평항을 나서면 바로 궁평해변이다. 해변에는 100년이 넘게 자란 곰솔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초병 순찰로를 따라 백미리 마을로 향한다. 백미리마을은 다양한 어촌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제는 쓸쓸히 저물어 가는 매화리 염전을 지나면 너른 갯벌로 유명한 송교리 살곶이마을이다. 살곶이마을에 서면 갯벌 건너로 제부도며 전곡항이 눈에 들어온다. 서해의 진주로 불리는 제부도 앞을 지나 정갈하게 정비된 전곡공원으로 간다. 갯벌 너머 전곡항이 보인다. (출처 : 경기둘레길) 이른 아침 집을 나서 수원역 역사 내 매점에서 어묵꼬치와 따끈한 국물로 요기 후 2층 환승버스승강장으로 향했다. 6번 승강장에서 궁평항행 400번 버스에 올.. 2024. 4. 7. 경기둘레길 47코스 : 화성이화리정류장~궁평항 ○ 경기둘레길 47코스 : 화성 이화리정류장 ~ 궁평항 매향리에 희망 가득 품은 씨앗을 뿌리다 기아차동차 화성공장 외곽을 돌아 매향리로 들어간다. 매향리는 아픈 근대사를 가진 마을이다. 매향리 앞바다에 있는 농섬을 미군 해상 폭격지로 사용하면서 오랫동안 아팠던 곳이다. 2005년 매향리 사격장은 폐쇄되었고, 그 땅에는 다시 희망이 싹트고 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고, 유소년야구장을 만들었다. 길은 매향리 바닷가로 이어지고, 걸음은 초병 순찰로를 따라간다. 직선으로 9km 정도 이어지는 화성방조제는 바람과 함께 걷는 곳이다. (출처 : 경기둘레길) 2024. 4. 4. 경기둘레길 46코스 : 평택항마린센터~화성이화리정류장 ○ 경기둘레길 46코스 : 평택항마린센터 ~ 화성 이화리정류장 원효대사 깨우친 길 위에 서다 평택항 마린센터 앞에서 걸음을 시작하면 아산국가산업단지 경기포승지구를 걷는다. 삭막할 산업단지 풍경을 녹여 주는 것은 쌈지공원과 가로수들이다. 산업단지를 빠져나오면 마을 길이고, 마을 길이 끝나면 숲길을 만난다. 짧아서 아쉬운 숲길 끝에 수도사가 있다. 이곳이 1,300여 년 전 원효스님이 당나라로 가던 중 해골에 괸 물을 먹고 크게 깨우쳤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곳이다. 수도사를 지나 남양방조제를 건너면 평택시에서 화성시로 넘어가게 되고 걸음도 끝난다. (출처 : 경기둘레길) 2024. 4. 4. 경기둘레길 45코스 : 신대2리마을회관~평택항마린센터 ○ 경기둘레길 45코스 : 신대2리마을회관 ~ 평택항마린센터 아시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곳 걸음을 시작하면 이내 평택국제대교 위로 올라선다. 평택호를 가로지르는 다리에는 안전한 보행로가 있다. 다리를 건너 평택호반으로 내려선다. 말끔하게 정비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따라간다. 걸음은 야트막한 마안산(113m)으로 이어진다. 2km 정도 계속되는 행복한 숲길이 끝나면 대안 4리 마을이다. 농로를 지나 다시 평택호반으로 나오면 시원한 바람과 너른 평택호가 길손을 맞는다. 평택호 관광단지를 지나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우회하여 평택항으로 간다. (출처 : 경기둘레길) 지난 며칠 동안 비소식과 약속 일정으로 인하여 평소 주말을 피해 다녔던 둘레길을 일요일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섰다. 평택역에 하차하여 .. 2024. 3. 31. 산악회 시산제 2024. 3. 24. 경기둘레길 44코스: 군문교삼거리~신대2리마을회관 ○ 경기둘레길 44코스: 군문교삼거리~신대2리마을회관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곱게 내리는 노을 안성천 군문교를 건넌다. 안성천 둔치와 습지에는 광활한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이곳이 동요 ‘노을’ 노랫말이 탄생한 현장이다. 안성천 건너 들판에 곱게 내리는 노을을 보고 썼다고 한다. 들판을 건너 팽성읍내로 들어선다. 읍내 로데오거리를 지나면 작은 토성 ‘농성’이 있다. 비밀 가득한 농성을 떠나 다시 안성천을 만나면 내리문화공원이다. 내리문화공원부터는 안성천을 동무 삼아 자전거 길을 걷는다. 시원스레 뻗은 자전거 길을 10km 걸으면 평택국제대교 앞이다. (출처: 경기둘레길)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다. 날씨는 맑고, 최저기온 0도, 최고기온 9도가 예고되었다. 역시 둘레길 이어걷기를 위해 이.. 2024. 3. 20. 경기둘레43코스길 : 서운면사무소~군문교삼거리 ○ 경기둘레길 43코스: 서운면사무소~군문교삼거리 안성들판을 적시는 물길을 따라 안성들판을 걷는 길이다. 서운면소재지 골목길을 돌아 나와 들판을 마주한다. 길은 일직선으로 금을 그었다. 소실점 맺히는 길 끝에서 만나는 냇물이 반갑다. 청룡천을 만나면 한동안 같이 간다. 청룡천은 서운산에서 발원하여 들판을 골고루 적신 뒤에 안성천에 합수한다. 안성천을 건넌 걸음은 안성농원으로 살짝 방향을 바꾼다. 안성농원 언덕은 사진동호인들에게 일출사진 성지 같은 곳이다. 다시 안성천 둑 위에 선다. 둑길을 따라 평택으로 넘어가면 걸음도 끝이다. (출처: 경기둘레길) 2024. 3. 13. 경기둘레길 42코스: 청룡사~서운면사무소 ○ 경기둘레길 42코스 : 칠장사~서운면사무소 기왕에 태어난 세상, 신명나게 놀다가세 청룡사 대웅전을 돌아 나와 걸음을 시작한다. 청룡사 대웅전은 독특한 건물이다. 휘고 뒤틀린 나무를 껍질만 벗겨내고 그대로 기둥으로 삼았다. 청룡사는 멸시 천대받던 안성 남사당을 보살펴준 절이기도 하다. 다시 임도를 따라 좌성사 방면으로 탕흉대를 지나 포도박물관으로 향하고, 서운면 들판을 지나 서운면사무소로 향한다. (출처 : 경기둘레길) 친절한 현지인과 함께한 즐거운 점심식사로 인한 반주의 부작용인지 다시 출발한 흥겨운 걸음은 식당 주변에 위치한 청룡저수지의 수변 길로 향하고 있었다. 저수지의 전경을 만끽하며 걷다 보니 대로변의 끝자락까지 걷게 되어 그제야 42코스의 안내앱을 확인하니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음을 알고 급.. 2024. 3. 8. 이전 1 2 3 4 5 6 7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