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돈키호테와 함께 걷는 둘레길

둘레길/서울 동네 골목길 관광6

서울 동네 골목길 : 혜화동 2021. 9. 24.
서울 동네 골목길 10 : 동대문~광장시장 ○ 서울 동네 골목길 10코스 : 동대문~광장시장 우리가 흔히 동대문이라 일컫는 흥인지문은 1398년(태조 7)에 세운 당시 서울 도성의 동쪽 문이다. 지금의 문은 1869년(고종 6)에 다시 지은 것이다. 당시 서울 성곽에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을 세웠다. 동서남북의 4대문에는 각각 인•의•예•지의 글자를 넣어 이름을 지었는데, 그중 동쪽의 대문을 흥인문이라 하였다. 현판에 특별히 '지'자를 넣은 것은 동대문 앞의 평평한 땅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한 의미라고 한다. 흥인지문은 서울의 숭례문과 더불어 가장 규모가 큰 성문이다. (흥인지문 해설 중) 흥인지문의 뒤쪽인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동대문 주위를 돌아 길 건너 흥인지문 공원으로 들어선다. 화강암의 성곽으로 드리워진 언덕 위에는 한양도성박.. 2021. 8. 18.
서울 동네 골목길 9 : 광화문~율곡로(종묘) ○ 서울 동네 골목길 9코스 : 광화문~율곡로(종묘) 골목길 9코스는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조계사와 탑골공원을 거쳐 종묘 담길 따라 율곡로까지 걷는다. 말복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에 서울 골목길 산책에 나섰다. 익숙한 도로를 따라 둘러보는 시가지는 옛 추억을 더듬어 보며 걷게 된다. 광화문 사거리 칭경기념비에서 출발하여 교보빌딩과 역사박물관 뜰을 지나 조계사로 들어서게 된다.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의 직영사찰로서 1954년 불교정화운동을 벌이며 조계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불공을 드리는 신자들과 '8각 10층 부처님 진신사리탑' 그리고 범종루가 자리를 하고 있다. 조계사를 둘러본 후 길 건너 인사동 골목으로 발길을 옮겼다. 역시 인사동 골목길은 신구 조화가 잘 어울리는 문화 .. 2021. 8. 14.
서울 동네 골목길 3코스 ○ 서울 동네 골목길 3코스 서울 골목길 3코스는 안국역에서 출발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을 경유하여 삼청공원을 둘러보며 북촌 마을길을 걸어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진입 초입 새롭게 단장된 서울공예박물관의 7월 15일 개관을 알리는 깃발들이 나부끼고 있다.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며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들어섰다. 정면의 현대식 건물과 우측의 한옥 그리고 건물 사이로 보이는 인왕산과 푸른 잔디밭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두 채의 한옥은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으로서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어보와 어진을 보관하고, 왕과 왕비의 의복을 관리하며 종친의 인사문제, 종친 간의 분규 등을 의논하고 감독하던 관청이라 한다. 아기자기하고 정감드는 옛 건물과 현대식으로 조성된 카페와 가게들 사이를 걷는 중 여우비가 내려 우산을 펼치고 숲이 .. 2021. 7. 21.
서울 동네 골목길 2코스 ○ 서울 동네 골목길 2코스 예측불허의 장마철 날씨에 비예보로 우산을 챙겨 서울 골목길과 고궁 탐방에 나섰다. 골목길 2코스는 광화문역 8번출구애서 출발하여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서울청사를 지나 서촌한옥마을과 배화여자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사직공원을 경유하여 경희궁을 종점으로 하는 코스이다. 예상보다 무덥고 강렬한 햇살로 인해 휴대폰의 카메라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고온의 열을 식히라는 메시지가 뜬다. 예정 코스 따라 배화여자대학 캠퍼스 도달하니 방역 방침으로 외부인 출입통제 상태라 되돌아 사직공원으로 향했다. 사직공원의 복고작업으로 황학정으로 향하는 길이 차단되어 우회도로를 통해 단군성전과 황학정으로 향했다. 단군성전은 우리 겨레의 시조 되시는 단군을 모신 성역이다. 단군성전을 백악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 2021. 7. 17.
서울 동네 골목길 1코스 ○ 서울 동네 골목길 관광 1코스 말 그대로 서울 동네의 골목길을 관광하는 코스로서 동네마다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인물의 특징을 다양한 길과 함께 녹여낸 길이다. 서울 하면 고층빌딩과 복잡한 교통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동네 골목길을 접어들면 우리네 사는 이야기가 오래된 옛길, 옛 건물과 함께 다시 소록소록 피어난다. 골목길 1코스는 경복궁역에서 청운공원까지 효자동 골목길 따라 걷는 길이다. 경복궁역 4번 출구를 나서며 자하문로로 향하는 길 우측의 광화문 광장과 높은 빌딩은 좌측의 옛 모습을 간직한 아담하고 정겨운 거리와 대비가 된다. 걷는 길 도로 변에는 밀짚모자를 쓴 화가가 정교한 솜씨로 영추문 앞길의 풍경을 화폭에 담고 있다. 좁다란 골목길을 지나면 해공 신익희 선생의 가옥을 볼 수 있다. 이어 .. 202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