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강서 둘레길3 강서 둘레길 3코스 ○ 강서 둘레길 3코스 3코스 출발지인 개화산 전망대로 가기 위해 방화역에서 하차하여 개화 근린공원을 지나 1코스 진입로로 들어섰다. 개화산 전망대에서 하산길을 따라 상사마을 앞 도로를 걸으며 행주나들목 토끼굴을 지나 강서습지생태공원으로 들어선다. 무더운 날씨 탓인지 자전거 도로의 라이더들은 분주한데 비하여 둘레길을 걷는 탐방객들은 드물다. 한강 변의 습지에는 갈대군락으로 덮여있다. 갈대와 버드나무 그리고 자생 개망초가 만발한 산책길을 걸으며 강변의 조류 조망대로 올랐다. 시야가 탁트인 조망대에 오르니 한강과 더불어 행주대교와 행주산성 그리고 방화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조망대 주위에는 무성한 갈대 제거작업이 한창이다. 작업자에 의하면 덩굴 해초들이 갈대의 미관을 해치기 때문에 해초를 제거하기 위해 같.. 2021. 6. 23. 강서 둘레길 2코스 ○ 강서 둘레길 2코스 어제의 청명한 날씨와 달리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진 날씨이다. 2코스 출발지인 개화 근린공원의 치현산 능선길 따라 꿩고개 공원을 지나 서남환경공원을 돌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치현산 둘레길을 들어서면 수령이 오래된 상수리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걷게 된다. 둘레길 주변에는 예쁜 야생화들의 꽃들이 눈길을 끈다. 마곡 서광아파트 길 건너 서남환경공원으로 향하는 산책로는 차도 옆으로 높다란 능선길로 플라타너스와 메타세쿼이아 길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다. 서남환경공원은 사철나무로 조성된 기둥모양의 정원수와 백뇨국, 피튜니아, 샐비어 꽃들이 주변에 가꾸어져 있었다. 공원의 산책길을 돌아 다시 치현산의 능선길로 접어들며 출발지 근처의 민속놀이 마당에서 산책을 마치게 된다. 2코스의 거리는.. 2021. 6. 17. 강서 둘레길 1코스 ○ 강서 둘레길 1코스 모처럼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의 실루엣이 선명한 날씨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개화산 둘레길을 걷기 위해 방화역으로 향했다. 산책길의 짙은 녹음과 맑은 공기에 상쾌한 기분이다. 둘레길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들의 명칭과 특성을 설명한 팻말들이 조성되어 있어 관심을 갖게 된다. 개화 근린공원에서 시작되는 둘레길은 고려 후기에 창건되었다고 유추되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약사사를 지나게 된다. 우거진 숲길의 둘레길은 간간히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전망을 즐기며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나무데크길을 걸으며 6•25 전쟁의 전사자를 추모하는 호국 충혼비가 세워진 호국공원을 둘러본다. 신선바위가 아래로 보이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김포공항의 관제탑과 멀리 계양산까지 뚜렷하게 보이는 청명한 날씨다... 2021.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