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 둘레길 1코스
모처럼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의 실루엣이 선명한 날씨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개화산 둘레길을 걷기 위해 방화역으로 향했다. 산책길의 짙은 녹음과 맑은 공기에 상쾌한 기분이다.
둘레길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들의 명칭과 특성을 설명한 팻말들이 조성되어 있어 관심을 갖게 된다.
개화 근린공원에서 시작되는 둘레길은 고려 후기에 창건되었다고 유추되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약사사를 지나게 된다.
우거진 숲길의 둘레길은 간간히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전망을 즐기며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나무데크길을 걸으며 6•25 전쟁의 전사자를 추모하는 호국 충혼비가 세워진 호국공원을 둘러본다.
신선바위가 아래로 보이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김포공항의 관제탑과 멀리 계양산까지 뚜렷하게 보이는 청명한 날씨다.
잘 정비된 산책길을 따라 개화산 허리길을 계속 걷다 보면 출발지인 개화 근린공원에 다다르게 된다.
1코스의 거리는 5.12Km에 8,303보, 82분이 소요되었고, 활동거리는 10.39Km에 15,261보, 151분이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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