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274 경기둘레길 53코스 : 시흥배곧한울공원 ~ 시흥연꽃테마파크 ○ 경기둘레길 53코스 : 시흥배곧한울공원 ~ 시흥연꽃테마파크 갯골 끝에서 활짝 핀 연꽃을 보다 깔끔하게 정비된 배곧한울공원을 따라 걷는다. 공원은 띠처럼 길게 이어진다. 바다 건너 송도신도시 모습이 딴 세상처럼 보인다. 저녁노을 풍광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공원이 끝나면 펄펄 뛰는 싱싱함이 가득한 월곶포구다. 건너편 소래 포구와 함께 수도권 대표 어시장으로 이름이 높다. 포구를 돌아 갯골로 들어선다. 이곳이 국가해양습지보호지역인 갯골생태공원이다. 갯골생태공원을 벗어나 들판을 건너고 마을 길을 돌아가면 관곡지가 있는 시흥연꽃테마파크다. (출처 : 경기둘레길) 2024. 5. 24. 청계산(옥녀봉) ○ 청계산(옥녀봉) 성남시,과천시,의왕시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청룡산,淸鷄山,청청산이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청룡산(靑龍山)이라 불렸다고 하는데, 청룡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 불렀다고도 하고, 풍수지리적으로 한양의 주산을 관악산으로 보았을 때 좌청룡에 해당하여 청룡산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옥녀봉은 봉우리가 예뿐 여성처럼 보여 이름이 붙었다 한다. 2024. 5. 20. 시흥오이도박물관 오이도는 서해안 최대 패총유적지이자 다양한 신석기시대 유물의 출토지로, 선사시대 해안생활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곳이다. 이러한 오이도 유적을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 2018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2019년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조성되었다. 공원에서는 신석기인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고, 박물관에서는 보다 가깝게 시흥의 출토 유물들을 이해하고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 5. 19. 경기둘레길 52코스 : 대부도관광안내소 ~ 시흥배곧한울공원 ○ 경기둘레길 52코스 : 대부도관광안내소~시흥배곧한울공원 바다로 뻗은 길을 바람과 함께 걷자 바닷길 30리를 시작하는 곳은 대부도 관광안내소 앞이다. 방아머리항 입구를 지나 시화방조제 위로 올라선다. 4km 정도 걸으면 시화나래조력공원이다.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나온 흙으로 만든 쉼터다. 이 길을 걷는 나그네에게는 가뭄 끝 단비 같은 존재다. 다시 가슴을 열고 바람을 가득 받으며 걷는다. 지루할 걸음에 변주를 주는 것은 활처럼 휘어지는 강태공들 낚싯대다. 궁금함이 지루함을 잡는다. 강렬한 오이도 빨강등대와 인사하고, 배다리선착장을 지나면 한울공원이다. (출처 : 경기둘레길) 2024. 5. 18. 경기둘레길 51코스 : 새방죽방조제 ~ 대부도관광안내소 ○ 경기도둘레길 51코스 : 새방죽방조제 ~ 대부도관광안내소 개미허리 건너 낙조전망대로 가다 대부도 서쪽 해안에 새로운 길이 생겼다. 사람과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하는 길이다. 4km 정도 이 길을 걷는다. 해안길을 벗어나면 순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돈지섬 산길이다. 산길을 내려와 바닷길을 걷고, 개미허리를 건너 낙조전망대에 선다. 바다로 열린 곳. 눈맛이 시원하다. 돌아 나오는 구봉도 능선은 예쁜 오솔길이다. 염전 지역을 지나 북망산으로 오른다. 꼭대기에 하늘로 오르려는 사람이 있다. 산길을 내려와 방아머리해변을 지나면 대부도 관광안내소다. (출처 : 경기둘레길) 이른 아침 집을 나서 오이도역에 도착하였다. 오이도역 환승버스 정류장은 정비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길 건너 임시 주차장에서 790번 .. 2024. 5. 3. 수리산 산행 ○ 수리산 수리산의 지명유래에 관해서는 세가지 설이 있다. 산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와 비슷하여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수리사(修理寺)로 인해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 조선시대 때 어느 왕손이 수도하여 수리산(修李山)이라고 했다는 설 등이 그것이다. 일명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수리산은 광주산맥을 구성하는 산지 중의 하나로 군포시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태을봉(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슬기봉(451.5m), 북서쪽으로 관모봉(426m), 남서쪽으로 수암봉(395m) 등이 있다. 2024. 4. 28. 백사실계곡 ○ 백사실 계곡 백사실은 계곡이라 부른다. 백사실은 북악산(백악산) 아래 있는 계곡이다. 백사실은 백악산의 자락이라 흰 바위가 많아 ‘백석동천(白石洞天)’이라 한다. 백사실 계곡 가는 길의 이름은 능금나무길이다. 숲이 깊어지고 ‘백석동천’이라는 암각이 나온다. 바위에 깊게 새겨진 네 글자다. 백사실 계곡의 다른 이름이다. 백사실 계곡은 백사 이항복의 별장이 있어 그 호를 따 이름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문화사적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자연생태계곡 백사실계곡은 자연환경과 문화사적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생태 지역이다. 깊은 숲을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과 걸음을 막아서는 크고 작은 계곡의 정취가 아름답고 계곡에는 도롱뇽,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서울시 보호야생.. 2024. 4. 27. 경기둘레길 50코스 : 안산남동보건진료소 ~ 새방죽방조제 ○ 경기도둘레길 50코스 : 안산남동보건진료소 ~ 새방죽방조제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시작점에 있는 소박한 사각 정자는 드넓은 갯벌을 마주하고 있다.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고랫부리 갯벌’이다. 한동안은 이 갯벌을 따라가게 된다. 곰솔에 둘러싸인 정겨운 대남초등학교를 지나면 해당화 곱게 핀 해변길이다. 발갛게 피어오른 퉁퉁마디도 갯벌을 덮고 있다. 메추리섬 입구를 지나 이름도 귀여운 쪽박섬 앞에서 해변을 벗어난다. 다양한 마을 길을 지나고, 선재대교 아래를 돌아나간다. 해발 100m가 안 되는 ‘큰산’을 넘어서 해변 숲길을 빠져나가면 종점이다. (출처 : 경기둘레길) 오늘은 오이도역에서 환승한 버스(790번)로 대부도 육골정류장에서 하차하였다. 50코스 출발지까지 가는 길(1.6km)에 종이미.. 2024. 4. 18. 경기둘레길 49코스 : 전곡항 ~ 안산남동보건진료소 ○ 경기둘레길 49코스 : 전곡항 ~ 안산남동보건진료소 탄도항 앞바다에 길이 열리면 하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전곡항을 떠나면 바로 탄도방조제다. 방조제를 건너 처음 마주하는 곳이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다. 풍력발전기 뒤로 누에섬이 보인다. 작은 숲을 지나면 불도방조제다. 탄도, 불도, 선감도 모두 한때는 섬이었으나 이제는 대부도와 한 몸이 되었다. 선감도 대부도 펜션타운을 지나고 동주염전을 만나면 한동안 갯벌 둑길을 따라간다. 대부남동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마을 길로 이어지고, 해변으로 난 조용한 길 끝에 종점 쉼터가 있다. (출처 : 경기둘레길) 오늘은 20도를 넘어 29도에 가까워질 초여름의 맑은 날씨가 예고된 일요일이다. 이른 새벽 49코스 출발지인 전곡항을 가기 위해 사당역 10번 출구 정류소에서.. 2024. 4. 14. 이전 1 2 3 4 5 6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