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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키호테와 함께 걷는 둘레길

둘레길271

서울 둘레길 8-1 코스 : 하늘정원길~명상길 ○ 서울 둘레길 8-1코스 : 구름정원~명상길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선림사 옆길로 진입하여 수리공원을 지나 구름정원과 옛성길 구간인 탕춘대성을 통과하여 평창길을 걸으며 명상길로 들어서며 정릉탐방지원센터까지 걷는 코스이다.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옅은 안개가 드리워진 둘레길을 앱의 안내에 따라 산국이 군락을 이룬 구파발천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커다란 잉어가 노니는 천의 너머 폭포동골을 지나 선림사 옆에 위치한 스탬프를 찍고서 둘레길로 진입한다. 수리공원을 거처 돌들이 깔린 산책길을 걷는다. 족두리봉 아래로 난 길 따라 불광사와 북한산 생태공원의 장미공원 근처의 막국수집에서 막국수를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진흥로 건너 구름정원과 탕춘대성암문을 통과 후 평창동 길로 들어선다. 연화정사에서 바.. 2021. 10. 19.
서울 둘레길 7코스 : 봉산~앵봉산 코스 ○ 서울 둘레길 7코스 : 봉산•앵봉산 코스 서울 둘레길의 7코스인 봉산, 앵봉산 코스는 가양역에서부터 출발하여 과거의 난지도로 유명한 지금의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통과하고 2002년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진입하게 된다. 봉산과 앵봉산은 특별한 트래킹 기술을 요하지는 않으며 급한 경사지와 통과하기 어려운 곳은 정비가 잘 되어 있음에 따라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봉산과 앵봉산은 수국사, 서오릉 등 역사적 유산이 많아 볼거리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서울 도드람길) 이틀 전 걸었던 6코스의 종착지인 가양역으로 향했다. 예고된 출발 스탬프 위치가 보이지 않고 트랭글 앱 마저 작동되지 않아 당혹스럽게 서성이던 중 다행히 둘레길에 관심 있는 분이 길 건너에 위치한 곳을.. 2021. 10. 14.
서울 둘레길 6코스 : 안양천 코스 ○ 서울 둘레길 6코스 : 안양천 코스 안양천 코스는 석수역에서 출발해 안양천, 한강을 따라 걸어 가양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다소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하고,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으로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서울의 하천과 한강을 만끽할 수 있어 숲길이 대부분인 다른 코스와 차별화가 된다. 곳곳에 운동시설, 산책로,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특히 안양천길은 봄이면 봄꽃으로 물들며 하얀 벚꽃 비를 맞으며 길을 걸을 수 있다. 안양천(安養川)은 한강의 지류중 하나이다. 경기도 안양시를 지난다 하여 안양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안양천은 경기도 의왕시에서 발원하여 왕곡천, 오전천, 학의천, 산본천, 수암천과 합류하며 경인선 구일역(안.. 2021. 10. 12.
문경 조령 관문 ○ 문경 조령 관문(聞慶 鳥嶺 關門) 백두대간의 조령산 고개를 넘는 새재는 예로부터 영남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군사적 요새지이다. 새재라는 지명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새로 된 고개,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새재는 산새가 높고 험준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문경새재에는 1 관문인 주흘관, 2 관문인 조곡관, 3 관문인 조령관 총 3개의 관문이 있다. 그중 3 관문은 새재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에서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선조 때 공사를 시작하여 숙종 때 중창한 3 관문은 고려 초부터 조령이라 불리면서 중요한 교통로의 역할을 하였다. 문루는 1907년 훼손되어 불에 탔고, 홍예문과 누각, 좌우의 석성 135m는 1976년 복원하여 현.. 2021. 10. 3.
서울 둘레길 5코스 : 관악, 삼성산 코스 ○ 서울 둘레길 5코스 : 관악, 삼성산 코스 둘레길 5코스는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관악산 산 허리를 돌아 삼성산과 호암산을 거쳐 안양 석수역까지 약 12.24Km 구간의 코스이다.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멈추고 자욱한 안개가 드리워진 이른 아침에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출발을 하였다. 높은 습도의 안개와 몸의 열기로 인한 안경의 성에가 한동한 시야를 흐리게 한다. 촉촉이 젖은 숲길 따라 걷다 보니 갑자기 햇살이 비추며 안경의 성에도 사라진다. 신라 말엽인 895년(진성여왕 9)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비보사찰인 관음사를 지나 예촌마을 둘레길로 들어선다. 쉼터 도서관이 있는 산책로를 지나 테마 산책길인 인헌공 강감찬 길로 접어든다. 전망대에서 보는 시내 전경도 아직 가시지 않은 안개로 시야가 그리 넓지 않다. 낙.. 2021. 9. 30.
관악산 등반 ○ 관악산 등반~! 한남정맥의 중추를 이루는 경기도 안성군 칠장산에서 달기봉•광교산 등을 거쳐 서북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서울의 한남 남쪽에 이르러 마지막 힘을 다해 불꽃처럼 솟구친 산이 관악산입니다. 관악산은 동봉(연주봉)의 관악, 서봉의 삼성산, 북봉의 장군봉과 호암산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관악산은 서울의 조산입니다. 내룡은 백두대간에서 이어진 태백산•소백산•세재• 희양산을 거쳐 속리산이 중조가 되어 한남금북정맥을 이루고, 북으로 치달아 칠현산•광교산•청계산을 이어, 관악 금지산•남태령에서 한강을 경계선으로 강남의 서쪽 벌판에 우뚝 솟아 강북의 삼각산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관악산은 청계산•삼성산과 함께 옛 금천의 진산인 금지산경를 이루는데 , 이 산경의 최고봉이기도 합니다. ( 관악산의 지형 해설 .. 2021. 9. 27.
창경궁 탐방~! ○ 창경궁 탐방~! 혜화역에서 하차하여 혜화동 동네 골목길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창경궁으로 향하였다. 작년 가을 화사한 단풍철에 방문하였던 창경궁을 녹음이 짙고 화창한 날씨에 다시 찾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창경궁 안의 건물들을 헐어내어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바꾸고 창경원으로 격하시켰다. 이로 인해 우리들에게는 철모르던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지로 방문하여 마냥 좋아했던 동물원으로서의 창경원에 대한 추억과 현재의 근엄한 궁의 모습과 대비되며 미묘한 느낌이 든다. 창경궁은 왕실의 웃어른을 편하게 모시기 위한 궁궐로 지었기 때문에 정치 공간인 외전보다는 생활공간인 내전이 더 넓고 발달했다. 궁궐 앞쪽에 일부러 낸 물길 '금천'인 옥천에 놓인 옥천교를 지나 명전전으로 들어섰다. 임진왜란 후 광해군이 창경궁을 중.. 2021. 9. 24.
서울 동네 골목길 : 혜화동 2021. 9. 24.
서울 둘레길 4코스 : 대모,구룡,우면산 ○ 서울 둘레길 4코스 : 대모, 구룡, 우면산 코스 둘레길 4코스는 수서역 6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대모산(291.6m)과 구룡산(307.7m) 구간을 지나 양재시민의 숲을 거쳐 우면산(312.6m)을 돌아 사당역에 이르는 약 17Km의 둘레길이다. 청명한 휴일 아침 2코스를 함께 했던 친구와 수서역 6번 출구 대모산 입구의 스탬프를 찍고서 가파른 계단길로 들어섰다. 도심 속의 산책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대모산 초입의 산 아래 위치한 궁마을은 성종 원년(1470)에 세종대왕의 손자인 영순군을 현재 궁마을 앞의 대모산에 예장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연산군 2년(1496)에 무안 대군과 광평 대군의 묘소를 광주 서촌 학당리에서 이곳으로 이장한 후, 영순군의 아들 3형제가 수토산 아래 집.. 202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