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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키호테와 함께 걷는 둘레길

둘레길/인천 둘레길18

인천 둘레길 9코스 인천 둘레길 9코스~! 연경산 뒤 언덕인 삼호현으로 가기 위해 법원•검찰청 정거장에서 하차하였다. 연경산 아래 공원과 약수터를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산허리를 돌아 삼호현에 도달하였다. 삼호현 언덕 아래로는 문학터널이 뚫려 있다. 도심 중앙에 위치한 연경산 둘레길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넓은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연경산 능선을 따라 둘레길 이정표 표지 방향으로 노적봉 산허리를 도니 둘레길 변에 진달래와 매화가 드문드문 보인다. 연경산을 하산하여 대로의 건널목을 지나 청량산으로 향하였다. 산허리로 조성된 평탄한 둘레길 보다 산 정상으로 노선변경을 하였다. 청량산 아래 위치한 청룡공원에서부터 산 능선까지 설치된 연속된 533계단을 오른 후 능선을 지나 다시 계단을 오르니 청량상 정상에 도달.. 2021. 3. 17.
인천 둘레길 8코스 인천 둘레길 8코스~! 7코스의 종점이자 8코스의 출발지인 동막역 1번 출구의 둘레길로 진입하였다. 승기천의 물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같이 조성된 산책길은 평탄한 3.3Km 정도의 거리다. 단조로운 하천변의 산책로 보다는 높은 위치의 하천제방 산책로가 사방의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왕벚나무와 측백나무,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나무 등 거목의 수목들로 조성된 제방길을 걷다 보면 1937년 개통되어 1955년까지 운행되었던 수인선의 폐철교를 볼 수 있다. 좀 더 걷다 보면 '인천 이 씨의 근원지'라는 원인제를 둘러보며 승기천을 가로지르는 대교 아래로 지나게 된다. 남동대교와 연수교 그리고 선학교 아래를 지나 선학 음식문화거리를 경유하여 법주사 옆 문학산 둘레길로 들어서게 된다. 문학산의 산능선을 오르.. 2021. 3. 15.
인천 둘레길 7코스 인천 둘레길 7코스~! 소래포구역에 하차하니 올 듯 말듯한 가랑비 몇 방울이 떨어진다. 소래역사관을 잠시 들러본 후 포구변의 나무데크를 따라 둘레길 7코스를 출발하였다. 널따란 나무데크 주변의 꽃게 조형물과 세우 형상의 전망대를 지나 한산한 산책길을 나 홀로 걸었다. 해오름공원의 해넘이다리는 포구 너머 시흥까지 연결된 도보다리이다. 저어섬을 지나 제방과 아암대로 사이에 곧게 조성된 둘레길은 우측의 해송들이 가이드라인 역할을 해준다. 좌측 멀리 오이도의 등대도 보인다. 간조의 물때로 인해 바닷물이 물러난 갯벌에는 갈매기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들이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료함을 달래준다. 제방길을 걷다 보면 송도로 연결되는 신항만교를 지나면 멀리 멋진 현수교인 바이오산업교가 보인다. 연이어 자전거 바퀴모양의 송도.. 2021. 3. 12.
인천 둘레길 6코스 인천 둘레길 6코스~! 인천대공원 호수가 발원지인 장수천이 6코스의 출발점이다. 장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같이 조성된 둘레길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의 평지길이다. 아파트 단지와 장수천 사이에 만들어진 둘레길을 걷다 보면 벚나무길과 나무데크길 그리고 황톳길을 만나게 된다. 장수천의 폭이 넓어지며 갈대군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후 6코스의 핫플레이스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북문에 도달하게 된다. 북문을 들어서니 산책객들에 의해 다져진 마사토길과 우측 도로변의 소나무 가로수 그늘 따라 한참을 걷게 된다. 도로 좌측의 수로는 새로 조성될 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다. 108,000평의 드넓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도심속에서 답답했던 시민들에게 시야가 탁 트인 평야의 갈대밭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조.. 2021. 3. 10.
인천 둘레길 5코스 인천 둘레길 5코스~! 눈비가 내렸던 어제와 달리 맑고 청명한 날씨다. 둘레길 5코스의 출발점인 부평삼거리역에서 하차하여 만월산 둘레길 진입로로 들어 섰다. 만월산 서쪽 산 아래로 조성된 둘레길은 평탄하고 완만하게 잘 가꾸어 졌다. 또한 일정한 간격으로 플라스틱통에 담긴 산불간이소화수들이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별도로 관리가 잘되고 있는 곳이다. 주거지를 따라 낮는 곳에 위치한 둘레길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을 하고 있었다. 만월산을 지나 만수산으로 가기위해 만수로 위로 놓여진 다리를 건너 도롱뇽마을로 들어섰다. 만수산 북쪽 계곡을 따라 오르니 만월산과는 아주 다른 환경과 둘레길이 생소하게 느껴졌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낙차를 이루며 흘러내리는 물소리와 어제 내린 눈들이 물가와 계곡에 그대로 남아 있어 .. 2021. 3. 2.
인천 둘레길 4코스 인천 둘레길 4코스~! 어제의 흐린 날씨에 비해 밝은 햇살이 강하게 느껴져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겨 둘레길 4코스에 나섰다. 원적로변의 철마산 계단을 진입하자 둘레길 표지와 시작되는 오솔길은 짙은 녹음 대신 떡갈나뭇잎이 깔려 있다. 오솔길 따라 보각사를 끼고 도는 야산 능선의 둘레길은 순조로웠다. 높지 않은 능선길은 간간이 소나무 군락의 짙푸른 솔잎과 솔향기가 2월의 삭막함을 잊게 한다. 비교적 순탄한 둘레길 따라 철마산과 함봉산 그리고 동암산을 거쳐 종착지인 부평삼거리역에 당도하니 여유롭게 느껴진다. 내친김에 둘레길을 동행하려던 친구에게 연락하여 예술회관 앞 횟집 골목에서 신선한 밴댕이회와 소주 각 1병 그리고 맛깔난 바지락칼국수로 입가심하며 기분좋은 취기로 집으로 향했다. 4코스의 거리는 7.78Km에.. 2021. 2. 26.
인천 둘레길 3코스 인천 둘레길 3코스~! 가정역부터 3코스 출발지인 나비공원까지 도보로 걸었다. 안내도에 표시된 거리 보다 멀게 느껴졌다. 출발 전 나비공원 전시관도 둘러보며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도 둘러볼만한 곳이다. 담당 직원 왈, 5월에 오면 나비와 함께 볼거리가 있다고 한다. 장수산 나비공원 끝자락에서부터 시작되는 둘레길은 평탄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많은 산책객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둘레길 드문드문 지혜로운 글의 팻말까지 꽂혀있어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다. 다만 둘레길 거리가 짧아 아쉬움을 갖게된다. 장수산 둘레길 종점에서 원적산 둘레길 진입로까지 자동차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한적한 곳에 드넓게 자리한 원적산 공원이 있다.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며 차도를 걸어서 원적산 둘레길에 들어 섰다. 산.. 2021. 2. 24.
인천 둘레길 2코스 인천 둘레길 2코스~! 둘레길 1코스의 종점이자 2코스의 출발점인 징매이 생태통로에 들어 섰다. 징매이 생태로는 계양산과 천마산의 생물들의 통행로이다. 천마산의 바닥 둘레길 표지판을 따라 진입한 길은 초입부터 가파른 계단으로 오르게 되었다. 2코스 안내도는 출발지에서 우측으로 우회길이 표시되었다. 그러나 우회도로는 보이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다. 어쩔수 없이 가파르게 만들어진 계단을 오르다 보니 호흡이 거칠어지고 오르막이 주춤할 즈음 돌탑과 커다란 중구봉(276m)의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었다. 출발지에서 이곳까지는 둘레길 보다는 등산로로서 웬만한 악산에 존재하는 깔딱고개와 같다는 느낌이 든다. 중구봉에서 길마재 고개까지 내리막길도 잠시 다시 천마산 정상의 팔각정(새벌정)을 향한 오르막 능선을 오른다. .. 2021. 2. 23.
인천 둘레길 1코스 인천 둘레길 1코스~! 한동안 호수 주의만 맴돌다 오늘은 인천 둘레길에 나섰다. 인천 둘레길 1코스는 인천에서 가장 높은 계양산(395m)의 산허리를 한바퀴 걷는 코스다. 계양산성박물관 우측 옆길로 들어서면 길 양변의 측백나무와 마대가 깔린 둘레길이 기분 좋게 맞이한다. 완만하고 평탄한 길을 걷다보면 소나무와 참나무 군락지를 지나 목상동 솔밭에 다다르게 된다. 솔밭에 이르니 짙은 솔향과 바닥에 깔린 솔잎들의 푹신한 느낌이 대자연에 동화된 느낌을 갖는다. 솔밭을 지나 완만한 경사길 따라 피고개에 도달하니 고압 전선주와 디지탈 자막 판넬과 CCTV와 이정표가 한 눈에 들어온다. 피고개부터 내리막길을 계속 걷다보면 장미원에 도달하게 된다. 장미원을 둘러본 후 출발지로 향했다. 되돌아온 출발지에서 보니 9.35.. 202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