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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인천 둘레길

인천 둘레길 3코스

by 신원붕 2021. 2. 24.

 

인천 둘레길 3코스~!

 

 

가정역부터 3코스 출발지인 나비공원까지 도보로 걸었다. 안내도에 표시된 거리 보다 멀게 느껴졌다.

 

출발 전 나비공원 전시관도 둘러보며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도 둘러볼만한 곳이다.
담당 직원 왈, 5월에 오면 나비와 함께 볼거리가 있다고 한다.

 

장수산 나비공원 끝자락에서부터 시작되는 둘레길은 평탄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많은 산책객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둘레길 드문드문 지혜로운 글의 팻말까지 꽂혀있어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다. 다만 둘레길 거리가 짧아 아쉬움을 갖게된다.

 

장수산 둘레길 종점에서 원적산 둘레길 진입로까지 자동차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한적한 곳에 드넓게 자리한 원적산 공원이 있다.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며 차도를 걸어서 원적산 둘레길에 들어 섰다. 산 아래 도로변에 위치한 둘레길은 얼마 걷지 않아 세일고 부근에서 다시 차도로 이어진다.


때마침 등정하는 노신사께 둘레길을 물으니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자신있게 알려주겠다는 분과 함께 원적산 정상을 향하게 되었다. 어차피 수정된 노선이라 원적산 세 봉우리를 거처 7부능선에 위치한 둘레길에 들어섰다.

 

장수산 길과 달리 사람의 손길이 덜한 원적산 둘레길은 높은 곳에 위치한 탓인지 한산하지만, 둘레길로는 주변의 수목들과 거리 등 최적의 요소를 지니고 있었다.

 

장수산을 거쳐 원적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서 종점인 나비공원에 도착하니 퇴근시간이 훨씬 지나 모든 시설물(화장실)의 문들이 잠겨있다.

 

오늘의 트래킹은 14.36Km에 22,083보 206분이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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