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사진208 시골 제초작업 나들이~! 시골 제초작업 나들이~! 매월 한 번씩 하는 제초제 살포작업이 7월 2일에 실시하기로 하였다. 우리 형제들이 2개 조로 편성하여 격월로 실시하는 제초작업은 산소와 뒷동산과 집안 정원의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큰 형님과 셋째 형님 그리고 둘째 형님과 내가 한 조가 되어 실행하게 된다. 이달은 내 차례이다. 이번 일정에 큰 형님과 자형님께서도 동참하시겠다는 연락이 왔다. 큰 형님께서 코로나 19로 면회가 금지된 요양병원에 계신 부모님께 생필품을 전달코자 오신다고 한다. 재작년 11월부터 요양병원 생활을 하고 계신 부모님, 그리하여 관리받지 못한 정원수들이 거친 모습으로 손길을 기다리는 듯하였다. 당일 제초작업을 마친 형님들은 상경을 하였다. 나는 정원수 손질과 집안정리를 위해 며칠 더 머물 예정이다. 공.. 2020. 7. 6. 굴업도 2020년 6월 25일 굴업도(덕적면 굴업리) 개머리언덕 가는 중 마주친 꽃사슴 섬여행(굴업도)~! 우여곡절 끝에 덕적도를 출발한 여객선은 마침내 굴업도에 도착하였다.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일컫는 굴업도는 1914년에 팔 굴(掘)자와 일 업(業)자를 써서 덕적면 굴업리(掘業里)가 되었다고 한다. 굴업(掘業)은 땅을 파는 일이 주업이라는 뜻으로 굴업도는 쟁기를 대고 갈만한 농지는 거의 없고 모두 괭이나 삽 등으로 파서 일구어야 하기 때문에 굴업(掘業)이란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이 섬의 면적은 1.710㎢, 해안선 길이는 13.9㎞정도라 한다. 선착장에는 예약된 민박집 주인인 구 이장님이 트럭과 함께 우리를 맞이 하였다. 트럭의 짐칸에 올라 선착장에서 10여분 거리의 숙소에 도착하였다. 구 이장님 댁은 .. 2020. 6. 28. 덕적도 2020년 6월 24일 인천연안부두 여객선터미널 소야도 때뿌루해수욕장 능동자갈마당(북리) 섬여행(덕적도)~! 잠잠해지던 코로나 19가 다시 기승을 부려 일상이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중동창 친구로부터 섬여행을 가보자는 카톡 문자가 왔다. '한국의 갈라파고스'라는 굴업도로 떠나자는 제안에 지체 없이 참여의 답장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 동행할 멤버들은 중동창 5명과 작년 5월 크루즈 여행을 함께 하였던 일행 부부들 포함하여 모두 11명이 동참하게 되었다. 여행 일정은 6월 24, 25일의 1박 2일 여정으로 2주 전에 굴업도행 여객선과 민박집을 예약하였다. 출발 당일부터 3일간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소식에 불안감이 들어 여행 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그러나 각 자.. 2020. 6. 28. 자연의 섭리~! 2020년 6월 2일 청라호수공원 자연의 섭리~! 지구의 공전에 따른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철은 모든 생물들에게 생로병사의 순환의 고리를 연결시켜 주는 듯하다. 자연의 전령은 모든 생물들이 언제 드러냈다가 언제 물러나는 지를 각 각에 통보하는 듯하다. 호수공원의 산책로를 맴돌다 보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원수와 화초들의 변신에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어떻게 다양한 화초와 꽃나무들이 종류별로 일사불란하게 피었다 지는지 신기할 뿐이다. 이른 봄부터 크기가 2m가 넘는 수목의 꽃나무들은 벚나무을 시작으로 이팝나무를 거쳐 지금은 산딸나무가 꽃잎을 줄기에 꽂고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 키 보다 작은 관목의 꽃나무들은 철쭉과 연산홍 그리고 조팝나무와 병꽃나무들의 오색찬란한 화려함의 시대를 지.. 2020. 6. 7. 포천 백운계곡 2020년 5월 31일 포천 백운계곡 2020. 6. 1. 인천 대공원 인천 대공원~! 매일 청라호수의 주변만 맴도는 나에게 인천에서 35년동안 살아온 친구로 부터 전화벨이 울렸다. 인천대공원에서 산책하고 저녁식사를 하자는 반가운 전화에 흔쾌히 응했다. 내가 서울에서 청라로 이사온 지 4년이 지났다. 그러고 보니 서울에 살 때는 친구들과 산행을 자주하였는데 청라로 이사온 후로는 산행을 한 기억이 없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인천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에서 만나 처음으로 들어선 공원은 수령이 오래된 거목의 왕벚나무가 넓다란 도로의 양변으로 드리워져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초여름의 날씨에 거목들이 만들어 준 그늘은 더할 나위 없는 환대였다. 공원에 익숙한 친구를 따라 동물원 우측 오솔길로 들어서 관모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 2020. 6. 1. 동창(고) 나들이 2020년 5월 17일 예당호 출렁다리 의좋은 형제마을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동창(고) 나들이~ 코로나19로 미루어 오던 고교동창의 봄나들이 길을 어제 나섰다. 집결지인 사당역까지 늦지 않기 위해 이른 새벽에 기상하여 집을 나섰다. 이틀간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날씨.. 2020. 5. 18. 청라호수공원(5월) 오늘도 호수공원에는 5월의 이팝나무가 마치 4월의 벚꽃 마냥 꽃을 피우고 있다. 이팝나무는 물푸레과나무로 20m이상 자라며 흰색의 쌀밥모양의 꽃을 피우고 있다. 5월 꽃의 여왕인 장미도 꽃몽우리들이 만개를 준비하고 있다. 그들 중 한 두 송이가 먼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공원.. 2020. 5. 18. 시골 나들이 2020년 4월 30일 시골집 뒤뜰에 모종한 고추 35포기(청양고추5포기) 상추 20포기 모종 앞마당에 모종한 토마토 4포기와 가지 2포기 친구들과 져녁모임(칠연가든) 2020년 5월 2일 적상산성 안국사 적상산성 전망대에서 본 전경 양수발전소 저수지 주변에 늦게 핀 벚꽃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라제통문 코로나19로 인하여, 1년 넘게 요양생활을 하고 계신 부모님께서 매주 오던 자식들의 방문이 지난 2월부터 면회가 통제되어 답답한 마음에 전화에 의존하는 생활을 하고 계신다. 시골 산소의 제초제 살포작업을 위해 시골집으로 내려갔다. 오래동안 부모님이 관리하였던 집 주변의 정원수들은 마치 수 개월 동안 손질 받지 못한 머리 처럼 거칠은 모습이었다. 산소의 제초제작업을 마친 후 시골집 주변을 살펴 보았다. 예전.. 2020. 5. 5. 이전 1 2 3 4 5 6 7 8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