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경기둘레길70 여주 36코스 : 도리마을회관 ~ 현수1리 버스정류장 ○ 경기둘레길 36코스 : 도리마을회관 ~ 현수1리 버스정류장 도리마을회관 앞에서 강변을 향하여 걷는다. 홍일선 시인이 살고 있는 ‘바보숲 명상농원’을 지나면 강변이다. 정비된 강변길을 따르다가 중군이봉 숲으로 들어선다. 중군이봉 산길은 구불구불 1km 정도 이어지고 산길이 끝나면 청미천 하구다. 이 주변이 연한 보라색 꽃이 피는 단양쑥부쟁이가 사는 곳이다. 이곳은 남한강에 섬강과 청미천이 몸을 부리는 세물머리다. 세 물길 중 하나 청미천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십 리 가까이 청미천을 따라가면 현수1리다. (출처 : 경기둘레길) 찬바람과 함께 한 야외 혼밥을 마치고 나선 36코스 둘레길은 마을길을 벗어나 남한강의 둑방길로 들어선다. 둑방길에서 역방향의 둘레길을 걷는 또 한 분의 신사를 만났다. 그분 역시 .. 2023. 11. 28. 여주 35코스 : 한강문화관 ~ 도리마을회관 ○ 경기둘레길 35코스 : 한강문화관 ~ 도리마을회관 한강문화관에서 새로운 길을 연다. 걸음은 여강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는다. 마을 길을 돌아 강변으로 나오면, 이제는 쓰임이 다한 부라우나루터다. 강 건너 강천면을 잇고 남한강을 오가던 배들이 쉬어가던 곳이다. 부라우나루터를 지나면 포근한 숲길이 한참 이어진다. 들판이 있고, 물이 흐르고, 물가에는 나지막한 산이 있고, 사람살이에 완벽한 조건이다. 그것을 증명하는 곳이 흔암리 선사유적이다. 아홉 번 굽이치는 ‘아홉사리과거길’은 조선 선비들이 꿈을 꾸며 걷던 길이다. (출처 : 경기둘레길) 어제는 비가 내렸고 내일부터 추워진다는 일기예보가 전해진다. 그리고 내일은 동내 성형외과에서 등에 생긴 지방종제거 시술이 예약되어 있다. 또한 연말을 맞이한 각종 모임이.. 2023. 11. 28. 여주 34코스 : 신륵사~한강문화관 ○ 여주 34코스 : 신륵사~한강문화관 신륵사는 여강변에 바투 붙여 지은 사찰이다. 오래된 절집답게 경내에는 나라에서 보물로 지정한 문화재가 여럿이다. 신륵사를 떠나 여주대교 옆 연인교를 건넌다. 보행교인 연인교 끝 왼쪽 언덕 위에 영월루가 있고 영월루 아래 삼층석탑이 있다. 시원시원한 여강 풍광은 영월루가 주는 선물이다. 강 건너 밥 짓는 연기가 오르는 모습이 여주팔경 중 하나였다지만 이제는 옛이야기가 되었다. 잘 정비된 금은모래강변공원을 지나면 강천보가 보이고 한강문화관이다. (출처 : 경기둘레길) 2023. 11. 16. 신륵사(神勒寺) ○ 신륵사(神勒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절이름을 ‘신륵’이라고 한 데는 미륵(彌勒) 또는 왕사 나옹(懶翁)이 신기한 굴레로 용마(龍馬)를 막았다는 전설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리고 고려 고종 때 건너편 마을에 나타난 용마가 걷잡을 수 없이 사나웠으므로 사람들이 잡을 수 없었는데, 이때 인당대사(印塘大師)가 고삐를 잡으니 말이 순해졌으므로, 신력(神力)으로 제압하였다고 하여 절이름을 신륵사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한 이 절은 고려 때부터 벽절[甓寺]이라고도 불렸다. 이는 경내의 동대(東臺) 위에 「다층전탑](E0032893)이 있는데, 이 탑 전체를 벽돌[塼]로 쌓아 올린 데서 유.. 2023. 11. 16. 목아박물관 ○ 목아박물관 불교 조각가인 박찬수(朴贊守)가 1989년 2월 28일 박물관 건립공사에 착공하여 1990년 4월에 본관 전시관을 완성하고 목아전통공예관으로 임시 개관하여 일반에 공개하였다. 이후 학예연구실을 비롯한 부속 건물과 야외 조각 공원이 완성되면서 1993년 6월 12일 목아불교박물관으로 개관하였고, 개관 기념행사로 ‘미륵삼존대불의 봉안식’, ‘문화재 수리기능 보유자전’, ‘미륵사상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목아(木芽)는 설립자인 박찬수의 법명을 빌어 온 것으로 나무의 싹이 트듯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심이 돋아나는 곳이 되기를 바라면서 붙인 이름이다. 2014년 목아불교박물관에서 목아박물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출처 : 다음백과) 2023. 11. 16. 여주 33코스 : 강천면사무소~신륵사 ○ 여주 33코스 : 강천면사무소~신륵사 강천면사무소를 떠나면 오래지 않아 편안하고 조용한 마을 길로 접어든다. 마을은 산기슭에 남향으로 안온하게 자리 잡았다. 마을 길을 따라 끝까지 나가면 ‘여강’이다. 여주 사람들은 남한강 여주 구간을 여강으로 부른다. 강물을 따라가던 걸음은 강천보가 보이면 여강과는 잠시 이별한다. 목아박물관을 지나면 다시 여강이다. 금당천이 여강에 몸을 맡기는 두물머리는 강변으로 길이 없다. 금당천으로 우회해 숲길을 따라 신륵사로 간다. 여강길 3코스와 노선이 같다. (출처 : 경기둘레길) 2023. 11. 16. 여주 32코스 : 장수폭포입구 ~ 강천면사무소 ○ 경기둘레길 32코스 : 장수폭포입구 ~ 강천면사무소 장수마을에서 찻길을 따라 2km 남짓 걸으면 마감산 입구다. 마감산과 보금산을 잇는 보행교가 도로 위에 걸려있다. 이곳에서 마감산 등산로로 올라선다. 300m 정도 비탈길을 오르면 마감산 꼭대기 전망대다. 이후에는 평지나 다름없는 숲길이 계속된다. 소나무와 참나무들이 공존하는 능선 길. 가슴 활짝 열고 심호흡으로 피톤치드를 받아들이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숲 속 벤치에서 한참 동안 게으름을 부려도 좋다. 내리막 숲길을 다 내려가면 여주온천이다. 강천면사무소는 3km 남았다. (출처 : 경기둘레길) 도전 2리 마을의 장수폭포에서 시작되는 32코스는 원심천 따라 걷다가 도전삼거리에서 우측의 부평로로 들어선다. 걷던 차도는 갈림길에서 우측의 오르막 .. 2023. 11. 9. 양평 31코스 : 양동역 입구 ~ 장수폭포 입구 ○ 경기둘레길 31코스 : 양동역 입구 ~ 장수폭포 입구 석곡천과 함께 걸음을 시작하면 조선 육대로 중 평해로 복원길인 평해길 양동구간과 한참 같이 간다. 둑길을 따라 10분 남짓 걸으면 왼쪽에서 계정천이 합류하고, 몇 걸음 더 옮기면 오른쪽에서 단석천이 들어온다. 세물머리에서 몸을 불린 삼산천은 굽이굽이 흘러내려 간현에서 섬강으로 들어간다. 물가를 벗어나 훤칠한 은행나무를 만나고 한갓진 삼산마을 길을 따른다. 당산과 웅덕산 사이 곰지기고개는 양평과 여주 경계다. 고개 넘어 화사한 꽃길 따라 장수마을까지 간다. (출처: 경기둘레길) 평년보다 상회하던 11월의 기온이 지난 3일 간 내리던 비가 멈추고 급강하된 날씨이다. 31코스의 출발지인 양동역으로 가기 위해 청양리역 중앙선 무궁화호 첫차 6:50시 열차.. 2023. 11. 9. 경기둘레길30코스: 계정1리 마을회관앞 ~ 양동역 입구 ○ 경기둘레길 30코스: 계정 1리 마을회관 앞 ~ 양동역 입구 양동면 계정리를 북에서 남으로 걷는다. 물길, 찻길, 사람길이 동행하는 노선이다. 계정 1리 송정마을 버스정류장이 출발점이다. 차도 구간을 거쳐 계정 1리 밀양골 입구에서 계정천 둑길에 선다. 계정2리 마을은 먼발치에서 눈으로만 인사하고 물길을 따라간다. 계정 3리 가래골에서 계정천과 헤어진다. 계정 3리 구간은 마을 길과 농로를 따라간다. 잠깐씩 계정천을 만나지만 이내 헤어진다. 이어지는 삼산리 구간은 산기슭 마을 길을 따른다. 양동역 남쪽 굴다리를 지나면 종점이다. (출처: 경기둘레길) 길 걷는 둘레길의 나그네에게 횟집에서 맛있는 매운탕을 보시 받고 출발하는 발걸음이 한층 가볍게 느껴진다. 양서북로의 차도를 걷기 시작하여 계정 1리 마을.. 2023. 10. 11.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