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호수길 5구간 : 가족길
횡성호수길 6개 구간(31.5Km) 중 5구간 가족길(9Km)은 맑고 고요한 호수의 정취를 가장 가까이 느끼며 완만한 흙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더욱 사랑받는 트레킹 스폿이다.
'망향의 동산'에서 출발해 회귀하는 A코스는 호수에 비친 물 그림자가 한 폭의 그림같은 세 곳의 전망대와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 쉬엄쉬엄 사진 찍기에 좋다. <호수길 설명 중에서~>
펜션의 아침 식사 후 달려간 호수의 주차장에는 주말 나들이 차량들로 가득 메워져 있다.
5코스의 매표소를 진입하여 들어선 산책로는 초입부터 다양한 조형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청명한 날씨의 잔잔한 호수에 잠겨진 산 능선과 조각 구름의 멋진 풍광을 연속하여 폰 카메라에 담게 된다.
초록의 수목으로 드리워져 그늘 진 구불구불한 오솔길 따라 호숫가를 걷다 보면 배 형상의 데크인 타이타닉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간간히 맨발로 걷는 탐방객과 남녀노소 가족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좁다란 오솔길을 벗어나 넓어지는 산책로를 접어들면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전경을 볼 수 있는 원형 전망대의 가족쉼터에 들어서게 된다. 이어진 산책길은 호수 안까지 길게 뻗은 호수길 전망대를 만나 호수 위의 첩첩 산자락과 투명한 물 그림자의 풍경을 동영상에 담고서 다시 산책길로 들어선다.
계속되는 산책길은 B코스의 오색꿈길 입구를 지나 널따란 길을 따라 출발지인 입구와 만나게 된다.
5구간 호수길을 마친 우리 일행은 점심식사와 오후 일정을 위해 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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