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둘레길 13코스

인천 둘레길 13코스~! 

12코스의 연장선인 13코스는 인천역에서 출발한다.
월미바다열차 역사 아래를 지나 모노레일의 교각 따라 월미도공원 입구까지 함께 한다. 

월미산의 산허리에 조성된 둘레길은 널따란 콘크리트길과 함께 조성된 비포장 산책로가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다. 또한 둘레길 양변에는 거목의 해송과 벚나무들이 드리워져 있고 수많은 수목들이 자라고 있어 산림욕 하는 기분이 들게 된다.
산책로 드문드문 월미산에 서식하는 수목과 화초들 그리고 조류들까지 사진을 곁들인 판넬들이 비치되어 있다.
드물게 안전철망 울타리에는 멋진 그림과 사진들이 걸려 있어 마치 화랑의 전시회 관람의 느낌을 준다. 

내친김에 산 정상의 전망대인 월미달빛마루에 오르기로 하였다. 둘레길에서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전망대의 5층에 오르니 사방으로 트인 시야와 전망이 환상적이다. 
멋진 경관을 뒤로하고 전망대를 내려와 둘레길을 따라 13코스의 종점인 공원의 정문에 도착하였다. 

월미도 둘레길은 최고의 명품길로서 연인들이나 가족들 또는 남녀노소에게 강추드리고 싶은 산책길이다. 

13코스의 거리는 4.64Km에 6,373보, 59분이 소요되었다. 

이후 월미공원에 조성된 한국전통정원을 둘러보고 차이나타운에서 별미인 칼칼한 백짬뽕으로 유명한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인천역으로 향했다.
오늘의 총활동량은 15.33Km에 21,054보, 200분이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