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북에 올린 글
1) 남녀의 원죄~! <2020.07.21>
2) 코로나 시대,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2020.07.11.>
3) 사회로부터 강요된 완벽주의~! <2020.07.10.>
4) 어느 소년가장의 비애~! <2020.06.19>
5) 역대 대통령들의 비극~! <2020.06.11.>
6) 윤미향 당선인과 이용수 할머니~! <2020.06.08.>
7) 한반도 통일 언제쯤 가능할까~! <2020.06.07.>
8) 자연의 섭리~! <2020.06.05.>
9)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 <2020.06.03.>
10) 윤미향의 기자회견을 보고서~! <2020.05.29.>
11) 권력과 재력과 지력의 속성에 대하여~! <2020.05.29.>
12) 우리들에게 보상심리란~? <2020.05.23.>
13)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2020.05.06.>
14)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 <2020.04.07.>
15) 누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유발하는가~? <2020.04.05.>
16) 나는 백종원이 좋다~! <2020.03.26.>
17) 페북을 접하며 생각해 봅니다~! <2020.03.23.>
18) 우리 함께 생각해 봅시다~! <2020.02.29.>
1) 남녀의 원죄~! <2020.07.21>
금단의 열매이자 지식의 열매로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 아담과 이브가 이 금단의 열매를 취하게 되면서 원죄가 생겨났다.
종교적 관점이 아닌 일반적인 시각으로 남녀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태초에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이브의 설정은 남녀가 동등한 조건에서 형성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남녀의 차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적 시대의 상황에 따라 차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여성의 참정권과 함께 사회활동 참여로 여권 신장이 이루어졌다.
근래에는 우리 사회 대부분의 분야에서 남녀 차별을 금지하는 남녀평등권이 요구되며 보장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남녀평등권이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 성의 혼용으로 우리 사회에 갈등이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섹스는 남녀를 구분하는 생물학적 · 육체적 특성이고, 젠더는 특정 사회에서 남자와 여자에게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사회적 역할 · 행위 · 활동 · 자질을 각기 의미한다."(WHO)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 생물학적 성은 변화나 변동이 없다.
그러나 사회적 성, 젠더는 그 나라의 문화나 종교에 따라 다양한 역할과 의미로 해석된다.
요즈음 우리 사회의 몇몇 지도자들과 성직자들이 성폭행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가?
가부장제가 지속된 한국 사회는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별 간 불균형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갖추어 일상생활 속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말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대안을 찾아내는 능력까지도 포함하는 말이라 한다.
성인지 감수성은 개인이 살아온 환경과 경험에 의해 형성되며, 교육, 지식, 지각을 통해 변화되고, 실천과 행동으로 표현된다고 한다.
성인지 감수성의 핵심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되, 그러한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인지 감수성의 향상 만으로 성추행이나 성폭행 또는 불륜을 근절할 수 있을까?
남녀의 관계는 생물학적•사회적 성에 더하여 마음이 작용하는 심리적 요인까지 더해지면 매우 복잡하고 난해해진다.
따라서 남녀 차이의 원죄에 의한 차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남녀 간의 마음이 상호작용하는 심리적 요인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향후 이에 대한 심리전문가들의 조언이 더욱 요구되고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2) 코로나 시대,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2020.07.11>
저는 교육자이며 유교사상이 엄격하신 부모님(향교 교장)의 영향으로 예수교를 가까할 기회가 적었던 환경 속에서 생활하며 지냈습니다. 예순을 넘긴 근래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김기석 목사님의 강의를 듣던 중 우리의 삶에 임하는 지혜로운 생각을 갖게 하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성직자란 생각이 들며 존경스럽고 거룩하신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즈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인 예배모임에 대한 규제로 종교단체와 정부 간의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기석 목사님의 견해를 듣고 모두가 성찰의 기회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튜브 영상을 소개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가슴속에 들어와서 나를 인도하는 빛이 되도록 한 거죠.
내면의 종교가 등장하게 된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자고 한다면 그동안은 우리가 건물 중심의 신앙생활을 신앙생활로 여기며 살았다고 한다면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정말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와서 빛이 되고 내 삶을 인도하는 삶을 산다면 비대면 예배라 할지라도 거룩한 예배, 삶으로 드리는 예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잘법: 김기석 목사님 말씀 중)
3) 사회로부터 강요된 완벽주의~! <2020.07.10>
'사회로부터 강요된' 완벽주의에 길든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기준을 어떻게 해서라도 충족시키고자 무모한 노력을 한다. 이들은 실패를 자신의 무능력 탓으로 생각하여 무가치감과 절망감을 느끼면서 극단적으로 자살을 감행한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 교수)
오늘 아침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동안 인권변호사로 각 NGO 활동과 최장 서울시장, 차기 대권주자로 물망에 오르는 인물이었다.
아직은 극단적인 선택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보도에 알려진 비서진에 대한 성추행 혐의 고소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을 향해 높은 기준을 설정하여 보다 높은 성취감을 얻고자 하는 것을 중심으로, 질서와 정돈을 원하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아마도 도의적 윤리적인 기준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사회는 사회활동가나 진보적인 성향의 지도자에게 더욱 엄격하고 완벽한 윤리적 도덕적 기준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기준과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향을 경험하였다.
고 노무현 대통령과 노희찬 의원이 그러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한편 이들과 달리 보수적인 성향의 지도자들은 이들에 비해 자신에 대한 기준이 관대하여 스스로에 대한 도덕적 윤리적인 죄의식을 갖지 않아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예로 전두환 씨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아무튼 극단적인 선택은 바람직한 행태라 볼 수 없다.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풍토는 우리 사회가 경계하여야 한다.
끝으로 고인이 된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명복을 빌며 편안한 영면을 하시기 바랍니다~!
4) 어느 소년가장의 비애~! <2020.06.19>
지구촌 어느 마을에 소년가장이 살고 있었다.
그 소년에게는 어릴 때부터 부모 곁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함께 하며 외로움을 달래준 애지중지한 여동생이 하나 있다.
옛날 그의 조부는 그 마을 촌장으로서 항일투쟁도 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멀지 않은 미래에 흰쌀밥과 소고깃국으로 태평성대를 누리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마을 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하였다.
허나 인명은 재천이라고 급작스런 변고로 조부를 여의고 조부 곁에서 자란 부친이 촌장직을 이어받아 주민들에게 선대의 유지를 받들겠노라 공언하였다.
그러나 마을에 기근이 들어 허리를 졸라매며 고난의 행군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하였다.
기근에 허덕이는 마을주민들은 아랑곳 없이 촌장은 산해진미의 음식과 서양의 고급 술과 담배 그리고 여색을 즐기며 호사를 누리며 살았다.
촌장의 본처의 아들은 부친의 행실이 못 마땅하게 느껴서 그런지 밖으로만 도는 그를 부친도 미덥지 않게 생각하였다.
후처에게서 얻은 남매는 일찍이 도시에 유학시켜 신문물을 접하게 하였다.
선대의 후광으로 유지하던 촌장도 불성실한 생활의 여파로 급사를 당하게 되었다.
유학 중이던 후처의 남매는 급거 귀향하여 부친상을 치르며 촌장직을 승계받는다.
하지만 세상물정에 어두운 어린 촌장은 불안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불안정한 촌장직을 공고히 하고 마을 주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친인척인 고모부까지 공개처형을 감행하고 본처의 자식인 이복형을 독살시키는 패륜을 저지른다.
그나마 그에게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 마을의 촌장에게는 조부 때부터 물려오는 족보와 보검이 있었다.
그 족보는 마을의 촌장직을 이어받을 자격을 부여 받는 징표이다.
또한 보검은 선대부터 불철주야 연마하여 근래에 와서야 완성되었다.
보검의 위력은 칼집에서 꺼내 한번 휘두르면 하늘을 날던 독수리의 날개가 잘려 나가고 까마귀는 단칼에 목이 잘리는 위력을 가졌다.
이렇게 맥 못 추는 독수리와 까마귀를 보며 즐거워 하는 팬더곰과 불곰은 보검을 갖고 있는 어린 촌장을 대견스럽게 생각하였다.
먼 곳에 사는 독수리나 근처의 섬에 사는 까마귀의 까악거리는 울음소리에 신경이 곤두선 촌장의 아랫마을에 사는 호랑이도 태연한 척하고 있지만 신경이 곤두서 있다.
독수리 마을의 늙은 촌장은 어린 촌장이 적은 마을에서 보검을 갖고 있으면 위험하니 그 보검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른다.
어린 촌장은 만족할 만한 댓가를 주면 내주겠노라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종신제의 어린 촌장과 달리 늙은 촌장은 임기가 다 되어 촌장 연임에 몰두하느라 어린 촌장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어린 촌장은 마을에 역병과 궁휼로 인한 주민들의 원성을 잠재우기 위해 자해공갈을 자행한다. 철부지 어린 여동생을 앵벌이로 내세워 아랫마을 부자 동내 호랑이마을에서 구제하여 주지 않으면 아랫마을에 불을 지르겠다고 몽니를 부린다.
'미친 개는 몽둥이가 약'이라 지만 아래 호랑이 마을 마음 착한 촌장은 솟아오르는 화를 억누르며 막가는 자해공갈단 촌장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한숨만 몰아 쉰다.
호랑이 마을 주민들도 공갈 협박에 대한 인내의 한계를 느끼며 이들에 대한 강공 대처와 온건 대처 방안으로 의견들이 분분한 상태이다.
모든 지구촌의 촌장들은 심리장애 상태인 이들 남매가 하루속히 정상상태로 회복되어 태평성대의 해피엔딩으로 이 스토리가 마무리되기를 모든 독자와 함께 기대하고 있다.
( * 독수리: 미국, 까마귀: 일본, 팬더곰: 중국, 불곰: 러시아, 호랑이: 한국)
5) 역대 대통령들의 비극~! <2020.06.11>
1969년 9월 14일 새벽, 대통령의 연임 금지 조항 삭제하고 3선 연임을 허용, 대통령 탄핵발의 의원 수 50명으로 증원과 통과를 2/3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른바 3선 개헌 헌법이 발표되었다.
당시 시골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던 나는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고 이는 어른들의 문제이며 관심사로 여겼다.
그런데 3선 개헌 다음 날 윤리 시간 수업 중 동양철학을 전공하신 윤리 선생님으로부터"박정희 도둑놈이 어젯밤 오밤중에 헌법을 뜯어고쳐 3선 개헌을 하였다!"라는 분노와 함께 소리를 질렀다.
깜짝 놀란 우리들은 모두가 긴장된 표정으로 선생님을 주시하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세뇌교육의 영향으로 대통령을 '대통령님'이나 '대통령 각하'란 칭호 없이 이름만 부른다는 것을 상상도 못 할 시기였다. 이로 인하여 그 선생님은 당일 시골 파출소에 불려 갔다는 후문이 들렸다.
또한 당시에는 시골 사람들에게는 '자칫 말을 잘 못하면 정보부(안기부)에 끌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다.'는 인식을 어린 자녀들에게 심어줘 경각심을 갖게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6.25 전쟁 이후 사상 관련 연좌제로 인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시기였기 때문에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고1부터 시작되는 교련은 다른 과목 수업보다 더 중시 여겼던 시기였다. 중고시절부터 이어지는 암울한 분위기는 그 후 한동안 지속되었다. 대학시절에도 계엄령으로 인해 신학기 개학 1개월도 되지 않아 장갑차가 교정으로 진입하여 휴교령 조치가 발령되었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에 이어 전두환 신군부의 쿠데타에 의한 군사정권을 거처 민주화에 따른 문민정권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비극적인 결말은 우리의 숙명처럼 느끼게 되었다.
해방 후 초대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직전의 박근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비극적인 삶을 이제는 끝내야 할 것이다.
앞으로는 전직 대통령들은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퇴임 후의 행복한 삶을 누리며 여생을 살아가기를 간곡히 바랄 뿐이다.
6) 윤미향 당선인과 이용수 할머니~! <2020.06.08>
이틀 전 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군장병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이었다.
오늘 아침 정의연 마포 쉼터 관리소장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선량한 시민의 희생 소식에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요즈음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윤미향 당선인과 이용수 할머니 과연 이들이 난세의 영웅인가 아니면 애국자인가 매국노인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국민이 절체절명의 위기감으로 하루하루를 조마조마하게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심경이다.
더구나 후덥지근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아 이들에 관한 보도를 접하는 시민들에게 짜증을 유발한다.
이에 이들 서로 간의 이해관계의 시시비비를 떠나 선량한 시민의 입장에서 짜증유발자인 이들을 성토해 본다. 비록 시간이 지나 내 견해가 틀릴지라도~
먼저 윤미향 당선자는 시민들의 지지가 생명과도 같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로서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였는가?
1980년대의 민주화를 기치로 시작된 자발적인 시민사회단체는 의사소통적 합리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본다.
따라서 정의연 활동이 내부적으로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변질되어 운영돼 현재의 사태가 발생된 것이 아닌가?
또한 정치적 성향이나 이념에 구애받지 않고 이들을 견제하며 활동하여야 할 시민사회단체가 특정 정당 소속으로 활동 시 사회적 공익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까?
이와 같은 요인으로 30여 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 온 윤당 선인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난의 화살을 쏟아 내고 있다.
이용수 할머니의 경우를 보자.
요즈음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할머니의 활약은 마치 항일 독립투사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이다. 그런데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으로 투신한 '논개'가 오버랩된다.
왜 이토록 투철한 사명의식을 가진 여성이 당시 논개와 같은 절개를 지키지 못했을까?
윤당선인에게 30년간 이용을 당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인권 시민사회단체가 해당 피해 여성들을 이용하였다는 것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30년 전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은 강제노역자와 위안부 문제를 사회적 이슈화하여 시민들의 지지와 정책 반영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솔직히 국가를 위해 희생된 항일 독립유공자나 6.25 전사자 그리고 월남참전 희생자 이들에 대한 국가보상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본다면 언어도단이다.
개인당 1억 원의 목돈과 월 290여 만원의 생활지원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국가유공자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자괴감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진정한 양심의 소유자라면 호국영령 앞에 부끄럽고 속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배신자 프레임으로 윤당선자를 비난하는 것이 정당한가?
보도된 바로는 할머니께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시도를 하였다는 사실이 있다고 한다. 물론 시민사회단체가 정당정치 활동을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되고 상대는 안 된다는 내로남불의 논리는 주장의 설득력이 약하다.
아무튼 오늘 이후로는 언론들은 이들에 대한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국민들의 짜증을 유발하는 보도를 자중해 주기를 바란다.
이들에 대한 시시비비와 활동의 정당성은 사법적 판단과 관련 시민사회단체의 판단에 맡겨 두고 그 결과를 지켜보기로 하자.
우리 국민 모두가 코로나 19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바람직한 시민사회활동이 위축되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정계와 언론과 국민 모두가 각성하고 이 난국을 헤쳐 나가도록 노력합시다~!~!
7) 한반도 통일 언제쯤 가능할까~! <2020.06.07>
무겁고 어려운 화두이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변국들과의 이해관계가 요즈음처럼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기도 드물었을 것이다.
예전의 냉전시대에는 우방과 적이 이념 사상적으로 분명하였다.
그러나 탈냉전시대인 세계는 '영원한 아군도 적군도 없다.'는 말과 함께 '흑묘백묘'론까지 거론되는 탈이념의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각 나라의 사안의 이해관계에 따라 주변국들과 동지에서 적으로 또는 적에서 동지로 바뀌게 되어 적과 동지의 개념이 애매모호한 시대이다.
더구나 요즈음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속에 우리에게 양자택일을 강요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함에 한반도 통일에 대한 주변국들의 이해관계를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한국과 북한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이념적 대립으로 6.25 전쟁을 겪은 후 70여 년 동안 적대국가로 지내 왔다.
소비에트공화국(소련)의 해체와 더불어 개혁 개방에 따른 공산국가의 몰락은 이념논쟁의 종말을 알렸다.
이리하여 남북한 간에도 미래의 한반도 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루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폐쇄적인 국가체제와 주변 국가들의 이해관계로 인한 협조보다는 방해 요인들이 많다.
일본의 경우 남북의 대립관계가 지속됨으로써 자국의 정치적 경제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실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우리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
또한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 문제, 위안부와 강제노역의 문제와 독도 영유권 문제가 부각되어 더욱 곤경에 처하기 때문에 우리의 통일을 반대하고 방해할 것이다.
중국 또한 미국과의 세계적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한 대립관계에 있다. 지리적으로 남북통일 이후의 친미적인 한국을 국경으로 하는 것보다는 현재의 동맹관계인 북한이 완충지대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도 한반도 통일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이다.
러시아 또한 미국의 패권확장이 커지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에 우리의 통일문제는 소극적이거나 원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역시 자국의 이득을 우선시하는 나라로 여러 가지 이유로 통일된 국가보다는 현재의 상태가 자국에 이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북통일에 소극적이거나 원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통일된 한국이 자주국방의 힘이 커지게 되어 고가의 전략무기 판매 수익과 미군의 주둔 인력의 감소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지리적으로 중국에 대한 견제력 약화를 우려하여 한반도 통일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은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우리나라 스스로 자주적 통일정책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과연 우리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가를 모든 국민이 고민해 보아야 할 때이라고 생각된다.
8) 자연의 섭리~! <2020.06.05>
지구의 공전에 따른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철은 모든 생물들에게 생로병사의 순환의 고리를 연결시켜 주는 듯하다.
자연의 전령은 모든 생물들이 언제 드러냈다가 언제 물러나는 지를 각 각에 통보하는 듯하다.
호수공원의 산책로를 맴돌다 보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원수와 화초들의 변신에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어떻게 다양한 화초와 꽃나무들이 종류별로 일사불란하게 피었다 지는지 신기할 뿐이다.
이른 봄부터 크기가 2m가 넘는 수목의 꽃나무들은 벚나무를 시작으로 이팝나무를 거쳐 지금은 산딸나무가 꽃잎을 줄기에 꽂고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 키 보다 작은 관목의 꽃나무들은 철쭉과 영산홍 그리고 조팝나무와 병꽃나무들의 오색찬란한 화려함의 시대를 지나 지금은 겸손한 자태로 자기의 차례임을 알리고 있는 쥐똥나무와 만첩 빈도리와 덜꿩나무가 꽃의 바턴을 이어받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도도함으로 다른 화초와 어울리지 않으려는 장미는 절정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들만의 공간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화초들도 시간에 따라 인수인계를 하며 지금은 자생적으로 피어난 노란 금계국이 수변의 노랑꽃창포를 대신하고 있다. 몇 주째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하던, 파란 꽃봉오리를 막대에 꽂아 놓은 듯 한 큰 꽃 알리움도 오늘 보니 회색빛의 꽃봉오리로 변하였다. 마치 젊은 청년이 몇 주 사이 늙은이로 변한 듯한 느낌이 들어 잠시 발길을 멈추고 생각에 잠겼다.
한동안 바싹 말라 생기가 없던 수변의 갈대들도 물 오른 짙은 초록잎으로 새단장을 하고 있었다.
우리의 옛 선조나 현인들은 이러한 자연의 섭리 속에서 생물의 변화하는 현상을 면밀히 관찰하였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순리 그리고 이치를 자연의 섭리에서 찾아 사상과 철학으로 발전시켜 가르침을 삼고자 하였을 것이다.
오늘도 호수와 산책로 사이에 수변을 둘러싼 쥐똥나무길을 따라 꽃의 이름과 모양에 비해 훨씬 향기롭고 감미로운 꽃 내음에 취해 나의 땀 내음을 지워버린 채 집으로 들어섰다..
9)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 <2020.06.03>
요즈음 코로나 19로 우리 사회가 뒤숭숭하다.
이러한 시국에 정계에 입문한 사회운동가 윤미향의 의혹으로 더욱 시민단체 구성원과 정당 그리고 국민들 사이 서로 간에 불신과 분열이 더욱 사회를 불안하게 한다.
이에 관한 보도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성숙되지 않았던 30년 전 시작한 시민운동 활동의 방식이나 수단이 사회 성숙도에 발맞추지 못하여 문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30여년 전 우리 사회는 성과 우선주의가 강조되는 시기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분위기였다.
이는 당시 우리 사회가 군사정권으로부터 비민주적인 사회환경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군생활에서 승리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만 된다는 훈련의 영향도 받았을 것이다.
흔히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것처럼 목적 달성이 수단이나 과정을 정당화시켜 주었다.
그러나 우리 국가의 정치•경제•사회•문화가 민주적 발전을 거듭해 나가며 시민의식도 성숙해졌다.. 이에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과 방법도 정당하고 적법하지 않거나 윤리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용납하지 않는 수준이 되었다.
나는 누구나 쉽지 않은 30년 간의 사회 봉사 활동을 해온 윤당선자에 대한 비판을 신중하게 접근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윤미향 당선자가 30년 전의 사고방식으로 사회운동을 목적으로 그 과정이나 방식에 대한 윤리와 적법성을 간과하였다면 그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된다.
비록 개인적인 비리가 크지 않다고 해도 우리 사회가 이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리함에 30여 년간 활동해 온 본인과 사회활동 단체 그리고 또 다른 NGO들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리하여 앞으로 이들 단체가 활동함에 있어 국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행여나 이번 사태로 인하여 바람직한 사회운동가들이 활동에 대한 의욕상실이나 사회적 관심과 후원이 줄어드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0) 윤미향의 기자회견을 보고서~! <2020.05.29>
요즈음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NGO의 정대협 운동가이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인 윤미향이 그 주인공이다.
우선 NGO와 국회의원이라는 관계는 마치 물과 기름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는 성직자와 정치가와 같은 인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따라서 가장 성스러움과 가장 세속적인 만남이 만들어낸 부작용의 현상이 아닐까 생각된다.
자기희생과 봉사를 전제로 하는 시민운동가가 정권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에 입문하게 되면서 그동안의 헌신적인 활동의 순수성을 의심받게 되어 찬사보다는 비난을 받을 여지가 높다고 생각된다.
한편 이러한 양심적인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정치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킬 수 있기도 하다.
따라서 30여 년 간 시민운동가로서 정치에 입문한 윤미향 당선자가 비난을 받게 되는 이유를 위와 같은 원인 외에 다른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애당초 나는 이러한 시민단체 활동가들을 비난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왜냐하면 나는 이날 평생 자기희생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자의 반 타의 반에 의한 무성의한 기부금을 몇 차례 한 것 외에는 말이다.
오늘의 윤미향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니 30년간의 시민활동가의 심경을 어느 정도 이해 가는 면이 느껴진다.
따라서 윤미향의 시시비비는 향후 사법적 조사에 따라 그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물으면 될 것이다.
아직은 과도한 비난은 신중을 기함이 옳을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미향에 대한 비난을 거세게 하는 성향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첫째는 사건의 실체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들은 대중매체에 보도된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표현에 편승하여 비난하는 경우일 것이다.
매스컴의 특성상 발행부수와 조회건수에 의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고 이념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정치적인 이념 성향으로 비난을 하는 경우이다.
이는 진보성향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난으로 보수성향의 야당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경우로 그에 속한 일반인들도 같은 특성을 갖고서 비난의 강도와 빈도 수가 가장 많이 차지할 것이다.
셋째로 과거에 시민단체 활동가들로부터 공격이나 비난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이다.
이들 활동가들과 크고 작은 대립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들에 대한 적대감과 부정적인 사고를 갖기 때문에 이들에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다.
넷째, 사회적, 경제적, 학문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으나 도덕적 윤리적 성향이 낮은 경우이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우월한 능력을 갖고 있으나 양심이나 윤리적 측면에서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 자기 보다도 나은 양심을 갖은 활동가 들에 대한 자격지심에서 활동가들도 별수 없는 자신보다 못하다는 자위를 삼기 위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함에 윤미향에 대한 비난은 30년간 활동을 감안하여 모든 사실이 확인된 후로 미루어 두고 한 번 더 신중함을 기하기를 바랍니다.
(위의 견해는 저의 사적인 소견임을 알려드립니다.)
11) 권력과 재력과 지력의 속성에 대하여~! <2020.05.29>
세속적인 관점에서 살아가면서 느낀 삶을 위한 힘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우리는 태어나서 교육을 받고 성장하며 자아실현을 위한 가치관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가치관은 일선 사회현장에 진입하면서 의문과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생존경쟁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생존을 위한 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힘의 요소는 경제적인 재력과 사회적인 권력과 전문적인 지식이라고 생각된다.
누구나 이 세 가지의 힘을 모두 갖기를 소망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간혹 우리 사회에서 위와 같은 힘이 있고 저명한 분들이 본인들이 갖지 못한 요소의 힘을 더 얻기 위한 욕심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곤 하는 보도를 접할 때가 있다.
즉 재력과 권력 간의 정경유착, 권력에 기댄 학자, 사학재단의 문제, 성직자의 문제 등의 비리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곤 한다.
우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힘은 경제적인 재력이 우선시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의 근간의 힘은 돈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력을 얻기 위해 시간과 노동의 대가를 지불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력을 얻기 위해 모든 역량이 동원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우며 형성되었던 순수하고 바람직했던 도덕적 윤리적 가치관들도 이러한 사회환경 속에서 의심과 도전을 받으며 변형되어 경제적 가치관으로 귀결되는 것 같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고전과 위인전을 접하며 숭고한 사상으로 무장된 가치관을 제일의 덕목으로 삼았다. 또한 부모님들로부터도 도덕적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충고를 받으며 성장하였다.
더구나 돈이란 것은 더럽고 무서운 것이라 멀리해야 된다는 충고까지도 들으며 자라왔다.
그러나 급속한 자본주의 시대로 발전된 현실은 그러한 가치관에 의문을 던지고 반론을 제기한다.
따라서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는 말처럼 궁극적인 힘은 경제력이다는 것을 표현한다.
간혹 이러한 배금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사회학자나 심리학자 또는 성직자들이 "돈이 많으면 행복한가?"라는 화두를 던져 경종을 울리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 지도자급 인사들마저 이와 관련된 비리에 연루되어 언론에 보도되기도 한다.
정치가와 재력가 간의 정치자금에 따른 비리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 권력가와 연루된 학사비리로 인한 사법적 처벌, 학자들이 정경계에 연계되어 학자적 양심에 반하는 행위, 성직자들의 종교재단의 세속 문제 등의 소식들이 우리 사회를 안타깝게 한다.
또한 이러한 배금주의로 인한 물질만능주의는 이기적인 개인주의가 팽배하여 결혼문제, 출산 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또한 빈부격차로 인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사회적 인식으로 인한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파괴되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경제력, 돈에 대한 가치관을 재정립하여 우리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로 발전되도록 모두가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12) 우리들에게 보상심리란~? <2020.05.23>
요즈음 NGO단체의 활동가의 회계관리 투명성에 대한 매스컴의 보도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하다..
나는 NGO나 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 이들 대부분이 자기희생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그러한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기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나 같은 경우에는 이들의 이타적인 신념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을 갖게 된다. 간혹 종교적 신앙심에 의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 순수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문제제기는 그 어느 이익단체나 기업체에 대한 비난이나 평가 보다도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편 이러한 사태를 계기로 비영리단체의 활동에 대한 회계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보상심리에 대한 나무 위키의 정리를 소개합니다.
13)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2020.05.06>
자고로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라고 하였다.
팬데믹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리고 있다.
이런 난국에 대중매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다.
솔직히 그녀가 처음 언론 매체에 등장하였을 때, 어눌해 보이는 여성이 과연 이러한 중차대하고 긴급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을까 하는 미덥지 않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차분하고 신뢰가 가는 그분의 대처능력과 상황보고는 모든 국민들에게 안심과 믿음을 주고 있다.
옛 어른들의 말씀에 "한 집안이 잘 되려면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한다!"라는 말이 연상된다. 이는 국가도 잘 되려면 훌륭한 공직자들이 있어야 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우리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맏며느리 정은경 본부장을 맞이하는 행운을 얻었다.
물론 맏며느리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곡간의 열쇠를 맡겨 준 정부 수장들의 역량도 찬사를 받을 만하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대응능력과 우수한 의료진과 높은 시민의식 그리고 IT산업 발전에 따른 환자 관련 정보 추적 등이 감염병 대응능력의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아무튼 우리 모든 국민은 든든한 맏며느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 19로부터 해방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합시다~!
14)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 <2020.04.07>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 중 흔하게 표현하는 말들 중 하나이다.
누구나 경험해 본 다급한 신체의 생리현상 해소 전 후의 느낌이나 심정을 표현한 말이다.
요즈음 같은 국회의원 선거철이 되면 더욱 피부에 와 닿는 말이다. 선거 유세 중에는 유권자에게 허리를 굽히거나 바닥에 엎드려 가며 읍소하다시피 하다가 막상 국회위원 배지를 달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권위적인 태도로 돌변하는 행태를 두고 하는 말이기도 하다.
비록 이들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사회생활 중에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다급한 도움을 받고 난 뒤에 조급함이 사라지며 고마움의 뜻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부터년 전에 임플란트 시술받은 우측 아래 어금니의 극심한 통증으로 대학병원 치과를 방문하였다. 진료 중 담당교수님께 2년 전 시술받은 임플란트가 벌써 말썽이라는 불만스러운 이야기를 하였다.
잠시 후 진료기록을 살펴본 교수님께서 "2년 전에 한 임플란트는 좌측 아래 어금니이고요!! 우측은 2007년도에 하셨습니다~!"라는~!" 말에 당황스러움과 함께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제가 오해를 하였습니다!"라는 말에 웃으시며 "아닙니다! 치과에 자주 다니다 보면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는 대답에 멋쩍은 생각이 들었다.
지난주 재시술한 우측 어금니를 이번 주에 봉합실 제거를 할 예정이다.
이렇게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은 나 또한 치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준 담당 교수님께 착각으로 인한 불만 스러 생각을 잠시나마 갖었다는 사실이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비난의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봉합사 제거할 때까지는 금주하여야 한다는 지침이 있었다. 금주 해제와 함께 코로나 19 종결과 해제를 기대하며 그 날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원~샷~!"
15) 누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유발하는가~? <2020.04.05>
언어가 중요하다.
언어가 개념을 규정하고, 개념이 인식을 규정하고, 인식이 행동을 규정한다.
동인과 서인~!
남인과 북인~!
노론과 소론~!
친일과 반일~!
우익과 좌익~!
자유와 평등~!
성장과 분배~!
보수와 진보~!
그리고
양반과 평민~!
자본가와 노동자~!
기업가와 종사자~!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영남과 호남~!
과연 대한민국을 구성하고 있는 국민들이 바람직한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위와 같은 대립 분리가 필요한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은 위정자들이 권력 쟁취를 위해 선량한 국민들의 갈등을 조장하여 집권의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자고이래로 이들은 사회발전을 위해 서로 적대관계가 아니라 상호보완 관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대의 '유구한 오천 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백의민족' 이 중세의 '오백 년 전통의 조선왕조'를 지나 근대의 '왕조의 붕괴와 일제 식민지 시대'를 거처 현대의 '해방과 6.25 전쟁'으로 고초를 겪으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이르렀다.
이러한 다양한 역사적 시대환경에 의해 위정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편 가르기를 하여 서로 간에 반목과 갈등이 형성되어 왔다.
중세 왕조시대의 사색당파로 시작되어 근대의 친일과 반일을 걸쳐 현대의 우익과 좌익 갈등의 역사가 지속되며 오늘날 진보와 보수의 이념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당대의 현군들은 이러한 대립을 해소하려 탕평책 등을 시도하였지만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한시적 정책으로 머물게 되었다.
각 시대의 갈등 요인을 당대에 해결이나 정리가 되지 않은 채 누적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물론 현재의 시각이나 가치관으로 과거의 사실을 평가하는 것이 항상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정자들은 이러한 개념들을 정권 유지나 쟁취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였다. 이러한 개념들로 프레임을 만들어 상대방을 비난이나 공격하고 자기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이용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근래의 갈등 요인인 보수와 진보의 개념을 살펴보자.
보수는 기존에 있었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고
진보란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기본권이 신장이 되고 보다 더 나아진 형태로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라 한다.
역사적으로 진보와 보수는 서로 상호작용을 이루고 있지만 진보가 약간 우위에 있어야만 역사가 발전한다고 한다.
보수가 가진 성격상 진보의 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사회는 고이게 되고 고착화되어 세력이 하나가 된다고 한다. 그때는 어쩔 수 없이 강한 충격이 필요한데 이 충격이 혁명이나 계급투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아무튼 정치적 프레임 논쟁은 우리 선량한 국민들에게는 어렵게 들리는 말장난에 불구하다.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위정자들의 프레임에 놀아나지 말고 서로 간에 배려와 존중으로 모두가 합심하여 발전된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이 무보수로 봉사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고대하며~!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소견의 푸념으로 저와 생각을 달리하는 많은 분들께 양해를 바랍니다.)
16) 나는 백종원이 좋다~! <2020.03.26>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하고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의 친근함이 느껴지는 그가 좋다.
권위적인 국회의원들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소신을 주장하는 그가 좋다.
공중파 방송에서 요리연구가들이 어렵게 만 설명하던 레시피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 해 준 그가 좋다.
전국의 골목식당을 누비며 음식의 맛과 식품위생을 철저히 점검해 주는 그가 좋다.
소비자 입장에서 고객응대의 자세를 일깨워 주는 그가 좋다.
어려운 사람에게 물심양면으로 소리 없이 도움 주는 그가 좋다.
천신만고의 원주 할머니 칼국수집의 암투병 소식에 눈물 흘리며 "아 참 거지 같네!"라고!" 말하는 그가 좋다.
우리 사회에 그와 같은 좋은 사람이 많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는 백종원이 좋다~!
17) 페북을 접하며 생각해 봅니다~! <2020.03.23>
코로나19의 팬데믹 확산으로 전 세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와중에도 대부분이 민간의료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열악한 의료제도 시스템 하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기술이 발휘되어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평가는 수준 높은 의료인의 헌신적인 노력의 성과로 여겨집니다.
물론 정부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정책 대응도 이에 일조하였다고 봅니다.
요즈음 페북을 통하여 이와 관련된 의견 제시가 몇 가지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제 개인적인 소견을 드려 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정부의 대처방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다.
둘째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다.
셋 때는 이러한 정부 정책보다는 코로나 19 그 자체에 대한 대처와 의술적인 접근 방법 제시이다.
첫 번째 부정적인 경우는 정책의 단편적인 문제 제기를 하는 경향이다.
예컨대 코로나 19 발생국의 입국 원천봉쇄, 마스크나 보호장비의 불충분한 보급 문제 등을 제시한다.
물론 이들의 문제제기는 모두가 당연하고 상식적인 의견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당연한 사실이 이러한 비상사태에서 대처를 하지 못한 배경을 이해하려 않는다. 뿐만 아니라 문제의 본질보다는 그동안 당사자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불만의 표출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중에는 이들의 경우는 코로나 19 대응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경향이나 정치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둘째의 긍정적인 경우 또한 외신에 의존하거나 정치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 번째의 경우는 독자에게 감동과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들게 한다.
예컨대 명지병원」의 페북을 접하노라면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실시간 전달되는 리포트는 그 어느 위정자들의 정책홍보나 의료인과 언론인의 미사여구 보다도 감동과 의료인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이 페북을 통하여 접하게 되는 수많은 정보들이 가능한 정치적 이념적 성향이 배제된 순수한 의술적 정보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감히 이 글을 올려 봅니다~!
모든 분 코로나 19 종결의 그 날까지 건투를 빕니다~!
18) 우리 함께 생각해 봅시다~! <2020.02.29>
살다 보면 종종 개인이나 국가에 원하지 않는 상황과 사태가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 대처에 대한 평가와 견해는 이해관계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통상적인 처리 사안의 이해관계는 명분과 실리의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명분과 실리를 모두 다 추구하고 싶지만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쉽지 않은 것임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해 당사자들의 성향에 따라 명분과 실리의 적당한 비율 배분으로 거래 또는 문제가 해결된다고 본다.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간에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나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위정자들의 성향은 명분을 보다 중시 여기는 진보적인 성향과 실리를 더 추구하는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이들을 추종하는 국민들의 성향도 비슷한 경향을 띄고 있다고 생각한다.
건전한 사회가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명분과 실리를 추구하지 않아야 한다.
극단적인 진보와 보수는 사회를 불안하게 만든다.
이러한 혼란의 시기에는 진정한 현인들의 조언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요즈음 세태는 너무나 개인주의가 팽배하여 자존심은 없고 자만심만 충만하여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추앙받는 우리 사회 지도자들이 드물게 느껴지고 그 영향력도 미미하게 생각된다.
특히나 사회적으로 존경받아야 될 위정자들, 국회의원들의 양심과 상식에 어긋난 국정운영 행태는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 지도자로 추앙받아야 될 성직자들까지도 이들 극단 주위에 가세하여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조장하는 개탄스러운 세태가 안타까울 뿐이다.
이런 때일수록 사회 지도자이며 해결사인 의료인들은 이들에 편승하지 말고 사회의 성숙한 리더로서 중용 지덕의 지혜가 요구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극단주의 배제가 이들로부터 기회주의자 또는 회색분자로 지칭되기도 하지만 안정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극한 상황수습에 시공간을 넘나들며 일선에서 불철주야 묵묵히 헌신하시는 의료인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종식의 그 날까지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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