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환갑을 눈앞에 둔 이 시점에서,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그동안 만났던 우리 친구들을 잠시 생각하며, 수 십 여년을 각기 다른 환경과 생활 속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온 우리 친구들을 보면서, 지극히 제한된 제도 속에서 한정된 생활을 한 저로서는, 우리 친구들이 자랑스럽고 부럽고 존경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많은 친구들이 생활현장에서 은퇴를 앞둔 이 시기에, 서로 자주 만나 위로와 격려을 통해, 제2의 삶이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로, 회원수첩에 기록된 우리 친구들의 이름을 불러보며 회고해 봅니다.
회고에 앞서, 공직생활 37여년의 긴 세월동안 정직 근면 성실하게 유종의 미를 거두는 원종석회장님의 그간의 노고와 투철한 애향심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또한 17여년에 걸쳐 우리 동창회의 기틀과 초석을 다져온 공로를 모든 친구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영광스러운 퇴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유하며,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리더쉽의 카리스마, 박학다식, 대두불사, 달변가 등의 수식어를 연상케하는 회장 종석 친구!
매력적인 반백의 소유자, 항상 밝은 얼굴로 친구들을 편안하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울림을 만들어 주는 멋진 부회장 병기 친구!
우리 동창회의 내조의 일등공신, 보이지 안는 곳에서 소리 없이 친구들을 조율해주며 귀찮고 힘든 일을 도맡아 해가며,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는 부창부수 부회장 은숙 친구!
진정한 고향의 지킴이며,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적이고 성실한 공직생활을 하며, 가끔 고향을 방문하는 친구들에게 어색하지 않게 든든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며, 모임 때마다 우리를 흥겹게 하여 환호하게 하는 전속가수 부회장 환호 친구!
자수성가의 대표주자, 전라북도 수도 전주에서 교육관련 사업의 튼튼한 기반을 다져온 교육계의 소식통, 또한 친구들의 사회활동 및 동창회의 활성화를 묵묵히 후원하는 후견인 사장, 부회장 정만 친구!
민생의 안전을 책임지며, 때로는 친구들의 화합과 모임을 도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귀찮은 일을 마다않으며, 우리 동창들의 주소록을 작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순수하고 정이 많은 라이브의 황태자 총무부장 영교 친구!
보고싶은데 바쁜 가사일정으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 총무부장 장금주 친구!
원회장과 더불어 동창회 창립의 일등공신의 주역, 17년전 헌신적으로 동창모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대한 공헌을 한, 잊지 못할 섭외부장 광옥 친구!
기골이 장대하고 멋진 남성미로 만나는 친구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고향 농토의 지킴이, 진달래농원 사장 광섭 친구!
우리 카페를 풍요롭게 해주는 깊은 내공의 소유자, 사진예술의 마법사, 진정한 실력의 기술사, 항상 겸손하게 자연과 더불어 삶의 진리를 찿아 도를 닦는 도인같은 사장 영규 친구!
정치에 입문하여 칠전팔기, 고진감래의 고사성어를 연상하게 하는 집념의 사나이, 지역 총사령관 무주군수 낙표 친구!
언제나 웃는 눈이 예쁘고, 단정한 자태로 매력을 지닌 대전댁이 된 담안애기 아니 담안미시(?) 정옥 친구!
경기도 안성 주민의 민생안전을 위해 긴 세월 봉사하고, 산과 더불어 건강을 관리하며, 호탕한 웃음소리로 주위사람에게 활기를 넣어주는 봉호 친구!
짙은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 요즘 대세의 아이돌 꽃미남의 부류에 속한 탈렌트 기질이 있는 멋진 득성 친구! 빠른 시일내 완쾌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그 재능과 끼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크지 않은 체구지만, 언제나 위풍당당하고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재봉 친구!
언제나 모나리자 같은 미소를 머금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친구들의 모임을 화목하게 만들어 주는 진숙 친구!
가깝고도 먼 사돈친구, 언제나 아름다운 미모와 밝는 표정과 목소리로 여성친구들의 친목을 유지하는 여성의 리더 여장부, 멋진 낭군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있는 귀부인의 대표주자 상례 친구!
고향의 흙을 직접 관리하며, 몸소느낀 농작의 희노애락을 글로써 생생하게 전달하고, 때로는 서정적인 표현으로 우리들의 감성을 되살려주는 글의 마술사, 시인 병수 친구!
육군사관학교 입학, 민생치안의 고위관료로 퇴임 후 부산 사나이로 생활하고 있는 우등생, 득춘 친구!
부드러운 말씨와 우아한 자태로 매력을 가진, 광주 교수님의 사모님 기옥 친구!
오랫동안 고향에서 생활하며 친구들의 귀향 시, 맞이하고 반기었던 혜자 친구!
밝고 명랑했던 청년에서 건장한 터프가이로 변신한, 보고싶은 대환 친구!
키크고 늘씬한 멋진 사나이의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 보고싶은 동수 친구!
항상 미소를 띄고 친근한 인상으로 접하게 되는, 성춘 친구!
늘씬한 몸매, 헌출한 키, 예쁜 얼굴 아름다움의 조건을 다 갖춘, 목포 교수님의 사모님 문자 친구!
우렁찬 목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벌통말 외석 친구!
우리 동창회 카페 개설의 일등공신, 우리가 온라인 카페를 통해 친구들의 근황 소식을 접할 수 있게 카페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친구들을 위해 공사를 막론하고 소리없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작은거인, 사장 춘기 친구!
볼때 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으로 푸근하고 편안한 마음을 들게 해주고, 원만한 대인관계로 많은 지인들을 두고있는 사람부자, 호문 친구!
잘생긴 외모만큼 매력을 지닌 사나이, 무주산골의 우리 친구들에게 멋진 울산의 앞바다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고마운 경남울산의 대표주자 사장 영구 친구!
자주 만나지 못해 학창시절의 모습만 떠오르게 하는 보고싶은 권기선 친구!
대감의 풍모를 느끼게 하며, 오랜 군생활을 성실하고 훌륭하게 수행하고 퇴임하여, 변함없는 열정으로 만학을 성취하여 제2의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는 우리시대의 모범생, 다재자능한 티칭프로 골퍼 석봉 친구!
역시 자주 보지 못해 궁금해지는 석태 친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해 주는 밝은 얼굴의 소유자 수유리 정근 친구!
언제나 깔끔한 외모와 미소띤, 목동 신사 갑수 친구!
학구적인 노력으로 첨단과학의 결정체, 영광원자력발전소장의 소임을 맡고있는 경구 친구!
부산에 생활기반을 두어 드물게 보는 교수 친구!
학창시절의 모습만 기억되는 김덕선 친구!
든든한 풍채와 멋진모습로 민생치안을 돌보고 있는 청양리지구대장, 동기 친구!
의리의 사나이, 바쁜 와중에도 친구들의 회동이나 모임에 희생봉사하는 두환 친구!
열심히 노력한 사회활동으로 인천적십자 소장이 된, 김명환 친구!
학창시절 귀엽고 얌전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김복단 친구!
학창시절의 모습으로 기억되는 김성철 친구!
속세를 떠나 불심으로 심신을 수련하는 스님, 영근 친구!
고향의 농토를 지키며, 역시 학창시절 모습으로 기억되는 김용현 친구!
학창시절 약간 터프했던 김인종 친구!
역시 학창시절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궁금한 김재옥 친구!
키크고 멋진 군인, 재직시 우리 남녀 친구들에게 맛있는 군부대 배식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던 종배 친구!
울산지역에 기반을 두어 만날 기회가 없어 보고싶은 김진구 친구!
호탕한 웃음과 활기찬 행동의 소유자 보고싶은 태성 친구!
매력적인 풍모를 지닌 태주 친구!
전주에 기반을 둔 보고싶은 김현수 친구!
잘생긴 외모 만큼이나 아내에 대한 지극정성 애처가 형일 친구!
전주에 생활터전을 만든 김호중 친구!
반백의 긴 머리와 중절모가 세련되게 어울리는 연예인 같은 멋쟁이 화중 친구!
믿음의 리더쉽을 갖고 희생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진정한 신앙인, 교회의 중책을 맡아 바쁜 일정에도 우리 친구들의 산행이나 모임을 항상 치밀하게 계획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며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진정한 리더, 대장 효근 친구!
학창시절 운동신경이 뛰어나 민첩함을 지녔고, 예뿐 두 미녀의 딸을 대학병원 간호사로 성장시킨 금평리 흥용 친구!
근황이 궁금한 마기순 친구!
자랑스런 애국지사 의병대장의 후손, 큰 키와 길쭉한 몸매 미소를 머금은 얼굴, 솔직한 감정표현이 매력적인 경창 친구!
온화한 성품과 정갈한 외모가 매력적이고, 예술(?)의 풍미를 아는 멋진 내성 친구!
요양생활로 건강이 회복되는 데로 예전처럼 예술대결을 펼쳐봅시다! 홧~팅!
재치있는 이야기로 웃게 만들어 준 학창시절의 까까머리만 기억되는 보고싶은 동우 친구!
전주에 터전을 마련하고 졸업 후 보지못해 모습이 궁금한 박명자 친구!
사건의 해결사, 시시비비를 냉정하고 공정하게 판단하는 능력의 소유자, 인천시민의 안전을 보살피며, 친구들의 모임에 열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의리의 사나이, 몸이 불편한 아내를 지극정성 보살펴 주는 이 시대의 모범적인 가장, 덕유산 문병 친구!
자녀들을 멋지고 예쁘게 잘 가꾼 현모양처 순봉 친구!
친근하고 걸걸한 웃음소리의 학창시절만 기억되는 보고싶은 박창원 친구!
중1때, 친구들 너댓명이 한걸음 뒤 계곡을 넘어 구천동 천규외가에서 몇일을 지내고, 외가에서 싸주신 주먹밥보자기를 갖고 덕유산 정상을 넘어온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만나고 싶은 천규 친구!
항상 미소년의 외모를 갖고, 산행중에도 친구들에게 재미를 안겨주는 희창 친구!
맑고 카랑카랑하고 활기찬 젊은 목소리의 소유자, 지금도 학창시절처럼 당당하고 신나고 멋지고 양보하며 금슬좋은 행복의 전도사, 승호 친구!
스포츠맨의 원조, 축구의 달인, 광흠 친구!
만나본지 오래되어 가물가물한 기억속의 백석환 친구!
힘찬 억양으로 활기를 주어 만나면 즐겁고, 매년 연말연시에 축원의 메시지를 주어 기쁘게 해주는 병헌 친구!
성실한 공직생활과 꾸준한 노력으로 의왕시 국장의 등극을 이루어낸, 남기 친구!
다시한번 승진을 축하하며, 공사다망한 일정일지라도 동창회의 망중한을 즐기기 바랍니다!
마산 사나이, 영화 <친구>의 비스듬히 쓴 모자를 생각나게 하는 샛담의 멋쟁이, 재만 친구!
신세대 꽃미남의 외모와 성악가의 기질을 갖고 유명을 달리한 성낙주 친구!
늘씬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신오성 친구!
벌통말의 터주대감, 대전에 기반을 둔 포근한 모습을 한, 화원 친구!
멋진 풍채를 지니고,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대전의 안규 친구!
청산유수와 같은 말솜씨를 갖고있는 유재옥 친구!
오랫동안 보지 못해 더욱 궁금해지는 충주의 윤영옥 친구!
연예인 못지않은 모습과 호소력있는 말솜씨, 주변을 챙겨주는 인화력, 모든 역량을 갖춘 사장, 덕구 친구!
역시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고, 언제 어디서나 번뜩이는 유모와 재치로 친구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띄우는 귀공자, 문복 친구!
학창시절의 모습만 아련히 떠오르는 이병화 친구!
몇 년동안 고향에서의 동창모임을 위해 진수성찬으로 즐거움을 제공해 준, 우암성가든 사장 순자 친구!
날렵한 몸매, 유쾌 상쾌 통쾌의 어휘를 떠오르게 하며, 항상 발랄하고 명랑한 모습으로 활기를 주는 영옥 친구!
재치와 순발력을 갖고, 교육계에 몸을 담아 대를 이어 자녀를 교육자로 훌륭하게 성장시킨 용하 친구!
학창시절 조용하고 얌전한 청년에서 터프가이의 멋진 사나이로 변신한 조치원의 융성 친구!
호남형의 멋진 모습과 출중한 노래실력으로 모임의 분위기 메이커, 재문 친구!
학창시정 발랄하고 자기표현을 잘하던 모습이 떠오르는 보고싶은 재섭 친구!
부부산행을 즐기며 금슬좋은 가정을 꾸려가며, 때로는 친구들의 간병도 도와주는 춘선 친구!
부산의 대표 미인, CC 커플의 원조, 언제나 활짝웃는 모습으로 만나는 사람을 기쁘게 해 주는 혜옥 친구!
어릴 때부터 깔끔하고 단정하고 얆전하고 예쁜모습으로 기억되는 장순남 친구!
인자무적, 학창시절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고 모든 친구들에게 편안하게 해주는 부산 사나이, 금식 친구!
후덕한 인상처럼 마음 또한 너그러워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덕계 친구!
강남의 꽃미남, 세월을 거부하는 청년같은 모습, 사려깊은 신중한 언행, 명석한 두뇌를 가진 진수 친구!
언제나 싱글벙글한 모습으로 즐겁게 해주는 창규 친구!
헌칠한 키와 당당한 풍채로,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던 천안의 복식 친구!
다재다능하고 자상하고 세심하게, 우리 친구들의 모임시 봉사해 주는 강혁 친구!
장수에 생활터전을 마련한 보고싶은 최병숙 친구!
우리 카페의 활력소, 풍성하고 재미있는 자료를 올려 즐겁게 해주는 멋쟁이 영기 친구!
예쁜 미모만큼이나 자기 소신이 뚜렸해던 전주의 최정숙 친구!
입을 크게하고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가 매력적이었던 하병숙 친구!
학창시절의 모습으로 기억되는 한상준 친구!
아담한 체구에 커다란 눈을 가진 보고싶은 수유리 허성용 친구!
여전히 미모의 아름다음을 유지하고 있는 부천의 현영숙 친구!
술한잔에 호인이 되는 부천의 용묵 친구!
위와 같이 우리 친구들의 이름을 불러보니, 자주 보지못한 친구들은 더욱 보고 싶어지고, 궁금함이 더해갑니다.
바쁘게 살아온 생활전선에 뛰어든 세월만큼이나, 우정 또한 흩어진 느낌이 듭니다.
우리 모든 친구들이 그동안 동창모임에 자주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배려와 친절한 마음으로 독려하여, 제2의 인생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우정의 꽃을 피워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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