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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전지

by 신원붕 2022. 9. 21.

○ 숭의전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에 있으며 사적 제223호이다. 태조 때인 1397년 귀의군 왕우에게 이 지역의 봉토를 주고 머물면서 고려 태조의 묘를 세우도록 했다. 정종 때인 1399년 숭의전 건물을 짓고 고려 태조와 8 왕(혜종·현종·원종·충렬왕·성종·경종·문종·공민왕)의 제사를 받들도록 했다. 그러나 세종 때인 1425년 예법에 제후는 5 묘를 세워야 하는데 고려의 8위는 부당하다 하여 태조·현종·문종·원종 4위 만을 받들도록 했다. 1451년 문종은 고려 현종의 후손이 공주에 사는 것을 찾아내 그에게 순례란 이름을 지어주고 3품 관직과 토지·노비를 지급하여 제사를 받들도록 하고 숭의전이라 명명했다. 정전·후 신청·전사청·남문·수복사 등이 있었으나 6·25 전쟁 때 모두 소실되었다. 1973년 왕 씨 후손이 정전을 복구했다. (출처 :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