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둘레길 1코스 : 수락 불암 코스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Km의 서울 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고 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출처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서울 둘레길 1코스는 도봉산역 창포원에서 시작하여 수락산과 당고개역을 지나 불암산 그리고 공릉산백세문을 거처 화랑대역까지 걷는 길이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서울 둘레길을 걸었던 옛 직장 동료와 함께 걷기로 하였다.
창포원에서 만나 출발 스탬프를 찍고서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출발하였다.
중랑천의 상도교를 건너 수락리버시티공원을 걸으며 수락산 계곡의 둘레길로 들어섰다.
무더운 날씨지만 다행히 수목이 드리운 그늘길 따라 수락산 둘레길을 한동안 걷는다. 걷는 도중 그늘이 없는 구간에서는 햇볕에 달구어진 지면의 열기가 온몸에 전해진다.
연신 흘러내리는 땀으로 수분보충을 위해 냉동시킨 냉수를 계속 들이켠다.
당고개역에 도달하여 분식집에서 시원한 열무국수로 더위를 식히고 다시 중간 스탬프를 찍고서 불암산 둘레길로 들어섰다.
수락산 둘레길에 비해 수목이 더 울창하여 지열의 느낌은 덜한 듯하였다.
분식집에서 보충해온 정수기 물도 바닥이 날 즈음 공능산백세문에 당도하였다.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에 둘레길 1코스의 완주를 자축하며 역 주변의 삼계탕집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갓길에 올랐다.
둘레길의 활동거리는 18.08Km에 28,132보, 281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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