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78 라오스 메콩강유람선 ○ 라오스 : 루앙프라방 : 메콩강 유람선 오늘 이른 아침부터 장거리 이동과 사원과 산을 오르내리다 보니 피로해진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석양의 노을이 지는 메콩강의 유람선에 올라 여정의 운치를 느껴보기로 한다. 우리 7명의 멤버와 가이드가 승선한 유람선은 고요하게 흐르는 메콩강 수면을 미끄러지며, 경쾌한 음악과 신선한 과일(용안, 망고) 그리고 시원한 맥주를 곁들인 낭만적인 분위기로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1시간여 즐거운 유람을 마칠 즈음 어둠이 드리워지며 선상의 전등 불빛이 강변을 밝히기 시작하였다. --------------------------------------------------- 저녁식사를 위해 깔끔하고 세련된 한식당에서 신선한 야채와 푸짐하게 제공되는 삼겹살에 반주 한 잔을 곁.. 2024. 1. 18. 라오스 : 푸시산 ○ 라오스 : 루앙프라방 : 푸시산 강렬한 햇살의 더위에 가이드로부터 생수 1병씩을 받고서 40여분의 시간 동안 정상의 탑과 전망을 둘러보고 내려오라 한다. '푸시산'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루앙프라방 지역을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다. 왕궁 박물관과 마주보고 있는 자그마한 산으로 328개의 계단이 정상(108m)까지 연결되며 정상에는 황금색의 탑인 탓 쫌씨가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메콩강, 칸 강 등 멀리 루앙프라방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과 루앙프라방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한 생수를 손에 들고 숨을 벅차게 하는 계단 길을 부지런히 올라 정상에서의 장관을 만끽한 후 올랐던 반대 방향의 등정로에 대한 호기심의 발동과 반대편의 등정로와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하산하였다. 올라왔.. 2024. 1. 18. 라오스 루앙프라방 ○ 왓 마이 사원 왓 마이는 새로운 사원이라는 뜻이며 라오스 최고 승이 거주하던 곳 이라고 한다. 왓 마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본당의 입구를 받치고 있는 기둥과 회랑의 조각이다. 내부는 아름다운 금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전면은 전통적인 라오스의 생화상 가운데 부처 성육신을 묘사하고 있다. ------------------------------------------------------------- ○ 왕궁박물관 '왕궁박물관'은 1975년 공산 혁명 전까지 왕궁으로 사용한 후 현재는 라오스 마지막 왕조의 유물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은 카메라를 비롯한 촬영 장비를 갖고서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현지 가이드에게 모든 소지품을 맡기고 입장하였다. 아담하고 소박해 보이던 외관과는 달리 왕궁박물관 .. 2024. 1. 18. 라오스 비엔티엔 (사원) ○ 왓 호 파깨우 사원 사원 방문시 짧은 반바지와 민소매 차림은 입장이 제한되므로 무릎을 덮는 긴 옷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먼저 방문한 곳은 '왓 호 파깨우' 사원, 지금 현재는 불상들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원은 1565년에 왕실용 사원으로 건설한 것으로 건축적인 특징보다 태국과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 곳으로 가치가 더 높다고 한다. 방콕에 있는 에메랄드 부처가 이곳에 안치되어 있었으나 태국의 침략으로 불상을 방콕으로 가져가 현재 왓 프라깨우에 잘 모셔놓고 있다고 한다. 당시에 함께 약탈됐던 중요한 불상인 파방은 라오스로 되돌려져 루앙프라방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가이드의 해설에 의하면 왓(=사원), 호(=모시다), 깨우(=유리)라는 의미라 한다. ---------------------.. 2024. 1. 18. 라오스 여행 ○ 라오스 여정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한파가 지속되고 있던 지난 12월의 하순이다. 강추위로 인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줄 이벤트로 따사로운 일광욕과 트레킹을 할 만한 곳, 라오스로 3박 5일의 여정을 떠나보기로 한다. 라오스는 열대몬순성기후 지역으로 수도인 비엔티엔의 1월은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와 비슷하고, 평균최저기온이 16.4℃, 평균 최고기온이 28.4℃이며 월평균 일교차는 12℃로 매우 큰 편이고, 평균 강수량은 7.5mm, 평균 강수일수는 1일로 비가 굉장히 드물다고 한다. 2024년 1월 13일 17:35시 티웨이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한 항공기는 약 5시간 반 후 비엔티엔 국제공항(왓타이)에 도착하였다. 일정은 한국보다 2시간이 느린 현지시각에 따라 진행된다. 21:20시에 비엔.. 2024. 1. 18. 장자제(張家界) 여정을 마치며~ ○ 장자제(張家界) 여정을 마치며~ 오래전부터 중 동창들과 함께 할 해외여행 예정지로 생각해 왔던 장자제(張家界) 여행이 팬데믹 코비드-19를 비롯한 다양한 사유로 인하여 진행되지 못했다.단체여정의 지체에 따른 많은 친구들이 개별적인 여정으로 이미 장자제 여행을 다녀와서 동창 여행지를 새롭게 물색해야 될 것 같다. 나 자신도 아껴두었던 장자제(張家界) 여행을 좋은 계절(10월)에 맞춰 서둘러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하니 열흘 후인 10월 16일 출발하는 4박 5일 일정이 떠오른다.해당 여행사에 연락하여 신청하자 중국여행은 비자발급 관계로 최소한 2주 전에 여행신청을 하여야 된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1주 뒤인 23일 일정으로 변경 신청하였다. 10월 23일 9:00시 창사(長沙)행 대한항공.. 2023. 10. 31. 장가계 대협곡(유리다리) ◯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가장 긴 다리라고 하는 장가계 대협곡의 유리다리, 지상에서 300m 높이에 2개의 절벽 사이를 교각 없이 설치된 것이다. 다리 길이는 430m, 폭 6m이며 99개 판유리를 바닥에 설치하여 협곡이 투명하게 보인다. 하루 8,0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고 한다. 2023. 10. 31. 장가계 : 황석채 ◯ 황석채는 장가계에서 가장 먼저 케이블카가 설치된 곳이라 한다. 장가계의 5경구 중 하나이자 무릉원에 있는 황석채는 장가계에서도 웅장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인기인 곳으로 ‘불상 황석채 왕도 장가계’(황석채를 오르지 않으면 장가계에 왔다고 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장량이 이곳에 은거하며 괴로운 시절을 보낼 때, 시부인 황석공에 의해 구출되었다 해서 황석채라는 지명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해발 1,200m이며, 삼림공원 내에서 제일 큰 관광지로 라한영빈, 천서보갑, 정해심천, 남천일주, 적성대 등 관광지들로 나뉘어 있다고 한다. 2023. 10. 31. 천자산 : 양가계, 공중전원, 진가계 양가계에서 가마를 타고서 양가계에서 공중전원으로 가는 길 2023. 10. 31.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