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조류는 모두 18목 72과 450여종이 있으며 텃새와 철새(여름,겨울), 나그네새, 미조로 나눌 수 있다.
여름철새는 3월 초순에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l 우리나라에 찾아와 번식과 성장을 한 다음 10월에 떠난다.(제비, 꾀꼬리, 뻐꾸기, 큰우리새, 흰눈썹황금새, 꼬마물떼새, 검은댕기해오라기, 백로류 등)
겨울철새는 우리나라보다 북쪽에서 번식한 후 10월초부터 찾아오기 시작해서 다음해 3월초에 번식지로 무리를 지어 떠나는 새를 말한다.(큰고니, 기러기류인 큰기러기, 오류류인 고방오리 등, 홍머리오리, 넓적부리, 흰죽지, 대형 수리류인 참수리, 흰꼬리수리, 개구리매류 그 외 콩새, 개똥지빠귀, 되새, 긴꼬리홍양진이, 쑥새, 황여새 등)
나그네새는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새들이다.(도요새와 물떼새 등)
◯ 난지생태습지원에서 만난 곤충들
* 곤충의 형태
- 곤충의 구조 : 머리, 가슴, 배의 3부분으로 되어 있다.
몸은 좌우대칭, 개방혈관계, 암수분리, 체내수정, 소화기관 = 전장-중장-후장(말피기씨소관)
- 머리 : 1쌍의 더듬이 2개의 겹눈, 3개의 홑눈
- 가슴 : 2쌍의 날개(가운데가슴, 뒷가슴 1쌍씩), 3쌍의 다리(앞, 가운데, 뒷가슴 1쌍씩)
- 배 : 보통 11마디로 되어 있다.
- 다리 : 5마디로 되어있다.(밑마디, 도래마디, 넓적다리마디, 종아리마디, 발목마디-발톱)
- 날개 : 보통 2쌍 (1쌍-파리목, 1싸은 퇴화하여 균형만 잡는다=평균곤), (없다-일개미, 좀목, = 완전퇴화), (뒷날개 퇴화-딱정벌레, 먼지벌레 일부=경화된 날개만 가지고 있다)
◯ 메뚜기목 곤충은 우리나라에 약 160여종이 살고 있으며 늦여름부터 성충이 출현하여 가을에 가장 많이 출현하는 가을곤충이다. 더듬이가 짧고 뒷다리가 잘 발달된 메뚜기류와 더듬이가 실처럼 가느다랗고 뒷다리가 매우 긴 여치류로 구분할 수 있다.
- 메뚜기과는 해가 잘드는 곳을 매우 좋아하는 주행성 곤충으로 점프하면서 날개를 펴서 날아서 이동한다. 땅에 알덩어리를 산란한다.
- 여치는 해가 잘 들지 않는 풀숲에 살면서 주로 밤에 활동한다. 앞날개를 서로 비벼서 소리를 내어 짝짓기 한다. 암컷은 산란관이 노출되어 있으며 땅속에 알을 낳는다.
◯ 나비목
- 나비목 곤충은 우리나라에 약 370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날개가 비늘가구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나비류는 200여종, 나방류는 3500여종이다.
실잠자리 성충은 파리, 모기 등의 작은 곤충을 잡아 먹고 산다. 공중에 머무르며 주위를 살피다가 재빨리 다가가 날렵한 다리로 먹이를 붙잡는다.먹이 사냥에는 눈뿐만 아니라 후각 기관도 사용된다.야간에 사냥하는 종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둑어둑한 저녁 무렵에 사냥 활동을 하는 것은 쉽게 관찰된다. 아마도 보다 덩치가 큰 잠자리의 먹이 사냥과 경쟁을 피하기 위한 행동일 것이다.덩치가 가장 큰 남아메리카 열대의 대왕실잠자리는 거미를 잡아 먹거나 거미줄에 걸린 곤충을 약탈하기도 한다.
실잠자리는 늦은 봄에서 여름 사이에 짝짓기를 한다. 짝짓기 철이 되면 수컷은 복부 두번째와 세번째 마디에 혼인색이 뚜렷해지고 암컷은 복부 여덟째 마디와 아홉째 마디에 생식관이 열린다. 실잠자리 수컷은 복부 끝에 있는 꼬리뿔을 이용하여 암컷의 머리와 가슴 사이에 복부를 고정시킨다. 암컷은 자신의 복부를 수컷의 성기에 부착시켜 정자를 받는다. 수컷의 성기엔 무수한 털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이전에 교미하였던 다른 수컷의 정자가 모두 씻겨나간다.수컷의 생식기는 국자처럼 확장되어 암컷의 생식기에 남아있는 다른 수컷의 정자를 밀어 내기 쉽게 된다.물론 암컷은 다시 다른 수컷과 교미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어느 수컷의 정자가 자식을 남길 지는 알 수 없다. 몇몇 수컷은 암컷이 산란할 때까지 붙잡고 놓지 않는 방식으로 자신의 정자를 지키기도 한다. 실잠자리는 습지의 풀 위에 산란하는데, 논에 심어진 벼 위에 알을 낳기도 한다.
알을 낳는 곳은 대개 연못이나 호수와 같은 습지이자만 드물게는 나무 구멍이나 잘린 대나무와 같은 곳에 고인 물에 낳는 경우도 있다.
부화한 유충은 수중에서 생활한다. 실잠자리 유충의 생태는 잠자리 유충에 비해 비교적 연구된 바가 적다. 실잠자리 유충 역시 육식으로 물 속의 작은 곤충을 잡아 먹는다.잠자리목의 유충은 수채(水蠆)라고도 부른다. 수채는 꼬리쪽에 아가미를 가지고 있어 항문에서 직장으로 물을 빨아들인 뒤 이를 내뿜으며 호흡한다. 실잠자리아목의 유충은 3개의 긴 꼬리 아가미를 가지고 있어 꼬리아가미가 짧은 잠자리아목의 유충과 구별된다.종에 따라 1년에서 수년 사이의 유충기를 거치며 이 사이에 몇 번의 탈피를 한다. 다 성장한 유충은 물밖으로 나와 번데기 시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탈피를 통해 성충이 된다.(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