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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여행

백암온천

by 신원붕 2023. 2. 19.

 

 

 

○ 백암온천 

신라 시대에 한 사냥꾼이 창에 맞은 사슴을 뒤쫓다가 날이 저물어 이튿날 다시 찾았으나 그 행방이 불명하였다. 이를 괴상히 여긴 사냥꾼이 그 부근을 탐색하던 중, 발견한 사슴이 누었던 자리의 지하에서 온천이 솟고 있음을 보고 약수탕(藥水湯)임을 알게 되었으며, 그 뒤 백암사(白巖寺)의 승려가 욕탕(浴湯)을 지어 병자를 목욕시켰더니, 그 효험이 현저하였다 한다. 

지질은 경상계 퇴적암과 관입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북 방향으로 온천대가 나타난다. 천질(泉質)은 무색·무취의 방사능(放射能) 유황천이며 온천수가 아주 매끄럽다. 수온은 32∼53℃이며 수소이온농도(pH)는 9.43으로 전국에서 가장 강한 알칼리성을 나타낸다. 만성피부염·만성관절염·신경통·금속중독·동맥경화증·당뇨병·만성기관지염·만성변비·간질환·외상후유증 등에 효과가 있다. 

근대적인 온천으로서의 개발은 늦은 편으로, 일제시대인 1913년 이후 온천 시설이 갖추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1970년대 초기까지 자연 용출된 온천수를 이용하는 정도에 불과하다가, 1970년대 말 동해산업도로의 개통 및 진입로의 완성과 더불어 1979년에 국민 관광지로 지정됨에 따라 종합 온천장으로서의 각종 시설을 갖추면서 급격히 개발되었다. 이후 1997년 1월 18일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온천휴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출처 :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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