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종주길 3코스 : 원적산~철마산~함봉산
어제 내린 비로 산 능선 길이 촉촉이 젖어 걷기에 수월하게 느껴진다.
3코스 출발지로 가기 위해 가정역에서 하차하여 걷기 시작하였다.
트랭글 앱의 따라가기를 작동시키니 갈림길에서 경로 이탈 시 경고음을 울리며 바른 길로 안내해준다.
산 정상을 이어주는 능선길을 걷다 보니 얼마 전 걷던 둘레길의 코스와 중복되는 부분도 있어 익숙한 느낌이 든다.
비교적 미세먼지의 농도가 좋다고는 하지만 먼 곳의 풍광은 선명하지는 않았다.
산봉우리에 위치한 원적정 주변은 큰 나무들로 둘러싸여 조망의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었다.
강렬한 햇살의 날씨에 산능선의 수목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니 가뿐 숨과 함께 땀방울이 흘러내린다.
간간히 휴식을 취하며 간식과 음료를 마시고 원적산과 철마산 그리고 함봉산 정상을 거쳐 하산하였다.
백운공원을 지나 백운역에서 승차하여 집으로 향했다.
오늘의 활동거리는 10.3Km에 16,582보, 158분이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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