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산방산 유람선
산방산 및 형제섬, 송악산 등을 둘러보는 유람선. 화순항에서 출발한다. 산방산 → 송악산 루트로 가는 올레길이 부담스럽다면 추천할 만하며 올레길에서 가까이 볼 수 없는 섬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 산방산 : 높이 395m, 유동성이 적은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종상화산. 신생대 제3기에 화산회층 및 화산사층을 뚫고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 1966년 천연기념물 제182-5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제주 10경의 하나.
• 용머리해안 : 용머리란 이름은 응회환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고 남은 지형 모습이 마치 산방산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지명.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6호. 간조 때는 육로로 관람 가능.
• 단산 : 단산(簞山)은 높이 158m의 오름으로 거대한 낙타 모양을 하고 있다. 추사 유배길 1코스(집념의 길)에 포함되어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
• 형제섬 :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본섬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으며 주상절리 층이 일품이다. 바다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새끼 섬과 암초들이 있어서 보는 방향에 따라 섬의 개수가 3~8개로, 그 모양도 마치 착각처럼 변하기도 한다. 이런 까닭에 일출 시 사진 촬영 장소와 최고의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 송악산 : 송악산 정상에 오르면 누구나 감탄사를 토해낸다. 앞으로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우뚝 솟은 산방산,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끝없는 태평양, 바다를 씻겨온 바람과 능선에 이어지는 푸른 잔디의 풋풋한 감촉 때문이다. 송악산 높이 104m, 둘레 3,115m, 면적 585,982m 이다.
• 악어바위 : 선상에서 송악산을 바라보면 악어가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 가파도,마라도(조망) : 선상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조망할 수 있다.
• 거북이 바위 : 거북이와 비슷하여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