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ELLIA HILL : 사랑과 힐링의 숲
카멜리아 힐은 30년 열정과 사랑으로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입니다. 6만 여평의 부지에는 가을에서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향기가 나는 동백 8종 중 6종을 보유하고 있어서 달콤하고 매혹적인 동백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 자생식물 250여 종을 비롯해 모양과 색깔, 향기가 각기 다른 다양한 꽃이 동백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줍니다.
사랑과 치유의 숲 카멜리아 힐에서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빕니다.
카멜리아 힐의 봄 :
가을부터 시작하는 동백은 봄까지 이어지며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특히 강렬한 붉은색을 자랑하는 토종동백은 동백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그 뒤로 제주를 상징하는 분홍의 참꽃을 시작으로 보라색의 꽃잔디와 선혼, 분홍, 흰색 등 100여 종류의 철쭉이 피고 집니다. 또한 벚꽃과 튤립 등이 화려하게 카멜리아 힐을 수놓으며 생명의 아름다움이 있는 봄을 알립니다.
카멜리아 힐의 여름 :
여름은 매혹적인 수국과 함께 시작되어 녹색의 숲으로 우거집니다. 곱고 아름다운 수국과 은은한 치차향, 그리고 영혼을 위로하는 푸른 숲의 생수처럼 시원한 바람이 휴식과 느림의 미학을 선사합니다. 또한 산책로 곳곳에 깔려있는 붉은 화산송이는 오직 제주에만 존재하는 화산성토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체 혈액과 유사한 광물질이며 공기를 정화시키는 공기 비타민 B를 배출합니다.
카멜리아 힐의 가을 :
가을이 오면 수많은 꽃으로 뒤덮히게 됩니다. 일 년의 기다림을 끝으로 동백나무는 하얗고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맥문동과 털머위는 보라색과 황금색으로 들판을 수놓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목서, 은목서는 진한 향으로 가을을 향기롭게 해 줍니다. 푸르렀던 녹색 숲은 서서히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계절에 깊이를 더해갑니다.
카멜리아 힐의 겨울 :
겨울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추위가 깊어질수록 하얗고 줅은 수 십 여종의 아시아와 유럽 동백꽃이 만발하여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우아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리고 동백꽃이 지면서 만들어진 붉은 꽃길은 차가운 겨울을 잊게 만듭니다. (출처 : 카멜리아 힐의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