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원

○ 창포원 

서울창포원은 2009년 6월 도봉동 일대 5만 2천 평 부지에 문을 열었다. 창포가 가지는 청량감을 고스란히 품었다. 서울식물생태원이라는 옛 이름보다 한결 친근하다. 영어 이름은 아이리스 가든이다. 창포원처럼 상큼하다. 물론 공간도 새롭게 꾸몄다. 같은 자리지만 다른 생태원이다. 실제로 창포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물은 꽃창포다. 붓꽃의 한 종류인 13종의 자생붓꽃과 117종의 독일 아이리스를 심었다. 다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단오의 창포와는 조금 다르다. 창포는 천남성과의 식물이고 꽃창포는 붓꽃과의 식물이다. 생김이 닮기는 했으나 전혀 다른 종류다. 창포의 학명은 아코루스(Acorus)고 꽃창포의 학명은 아이리스(Iris)다. 그러니 서울창포원의 창포는 꽃창포에 가깝다. ( 출처 :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