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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키호테와 함께 걷는 둘레길
둘레길

청계산

by 신원붕 2022. 9. 19.

○ 청계산 

높이 618m. 서쪽에 솟은 관악산과 함께 서울의 남쪽을 이루고, 주위에 국사봉(540m)·응봉(349m) 등이 있으며, 망경대·옥녀봉·청계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청룡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고도 불렸다. 

능선은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사방이 비교적 완경사이다. 서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과천 저수지로 흘러들며 기반암은 화강편마암이다. 

산세가 수려하고 500m에 달하는 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수림으로 경치가 뛰어나다. 남서쪽 중턱에 위치하는 청계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며, 고려 1284년(충렬왕 10) 조인규에 의해 중건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쇠붙이 공출로 수탈될 뻔했으나 봉은사에 감추어 두었다가 다시 찾았다는 동종이 있다. 

그 밖에도 극락보전·삼성각·산신각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능선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이며 서쪽 사면에는 서울대공원이, 북서사면에는 한국마사회 경마장이 있어 서울 시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위락지·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의왕시 청계동사무소-자매교-청계 4 동사무소-산장-청계사-산정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사방에서 접근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동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성남을 연결하는 지방도가 나 있다. (출처 : 다음백과)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곧장 걷는다. 5분 정도 걷다 보면 오른편에 원지동 미륵당이 보이고 그 뒤로 굴다리 같은 것이 보인다. 굴다리를 통과해서 3분 정도만 더 걸으면 청계산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등산로는 연속되는 가파른 계단과 함께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기쁨을 안겨준다. 

옛날에는 청계산에 매가 많았던 모양인지 매가 이름 앞에 붙은 매바위도 있고 매봉도 있다. 매바위와 매봉에 올라서면 탁 트인 주변 경치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청계산의 돌문바위에도 바위 문을 세 번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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