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영실
영실 탐방로는 영실 관리사무소(해발 1000m)에서 영실휴게소(해발 1,280m)까지 2.4km의 자동차 도로 및 탐방로 병행구간과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 대피소(해발 1,700m )를 경유 남벽분기점(해발 1,600m)까지 5.8km의 탐방로이며, 영실 관리사무소에서 출발 시 편도 3시간 15분, 영실휴게소에서 출발 시 편도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돈내코와 어리목탐방로로 하산할 수 있다. 경사가 비교적 급한 영실 분화구 능선 (해발 1300m ~1550m)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탄지형으로 탐방이 쉬운 편이다.
영실 탐방로는 영주십경 중 하나로 영실기암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소나무 숲, 아고산식물의 천국인 선작지왓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산 노루를 가장 근접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라산에서 만 자생 하는 흰 그늘 용담과 섬바위장대, 섬 매발톱나무 등이 관찰되고 선작지왓 현무암질조면안산암 용암류가 만들어낸 돌탑이 성벽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어서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영실계곡과 윗세오름에서 용출되는 노루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으나 건기 시에 마르는 경우가 있다. 남벽순환로는 고도차가 거의 없는 고산 평원으로 깎아지른 수직 절벽인 한라산 정상의 남벽과 세 개의 방애오름이 연이어 펼쳐진다.
영실 병풍바위 정상에서 탐방로를 이탈하면 낙석 및 실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탐방로를 따라 가야하며 선작지왓과 남벽순환로 일대는 날씨 변화가 심한 지역이므로 낙뢰, 안개, 환상 보행, 저체온증 등의 위험요소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므로 사전에 날씨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출처 : 한라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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