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구천동 어사길

신원붕 2022. 8. 29. 14:53

 

 

○ 구천동 어사길 

구천동 어사길은 무주 구천동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구천동 33경 중 제6경 인월담에서 제25경 안심대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소설 "박문수전"에서 어사 박문수가 무주 구천동을 찾아 어려운 민심을 헤아렸다는 설화가 전해온다. 계곡 물길을 따라 걸으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치유의 길"로 구천동 비경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관광지이다. 

이정표를 따라 어사길로 진입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산길이라고 해도 경사가 완만해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관찰로인 오솔길과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고, 어느새 인월담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무주 구천동 3대 명소인 인월담의 이름은 물 위에 도장을 찍은 것처럼 달이 선명하게 인월담에 비친다 하여 유래되었습니다.  

비파담은 커다란 암반 위로 흐르던 물줄기가 여러 개의 폭포를 이루며 떨어지는 넓은 연못이 마치 비파 모양을 닮아 비파담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내 구천동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했기 때문에 깃대종인 ‘금강모치’, ‘쉬리’ 등 1 급수에서만 사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상나무’와 같은 한국 특산식물도 볼 수 있습니다.  

안심대는 구천동과 백련사를 오고가는 스님들과 행인들이 개울물을 안심하고 건너 다니는 여울목입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