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붕 2009. 2. 28. 11:10

고향을 떠난지 어언 35년~

홍안의 20대가 반백의 50대가 되어~

30개 성상의 직장생활을 마감하려 합니다.

 

무주구천동의 무공해 인생철학을 벗삼아~

정직 성실 근면으로 당당하고 떳떳하게

겁없이 살아온 직장생활을 마치려고 합니다.

 

약간의 아쉬움과 미련을 뒤로하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저의 생각으로 인생 75년을 생각할 때~

25년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 살고~

25년은 자녀를 보살피며 살고~

25년은 자신을 위해서 산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아내는 동의하지 않지만~)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 새로운 방식의 삶이 전개되리라 봅니다.

아무쪼록 유소년기를 같이보낸 죽마고우 고향친구들과 더불어

즐거운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같이 지내온 직장동료 선후배~

가족 친지 고향친구 선후배 ~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2009년 2월 26일

퇴임즈음에 신원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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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유급휴가(10개월) 전 퇴임사진입니다.

<입사: 1978년 10월1일, 퇴사 :2009년 2월 28일>